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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짤 9장] 다크소울 일기

아이콘 할말을잃음
댓글: 14 개
조회: 3302
2018-03-01 22:31:59
군다 - 볼드 - 거목 - 노야 - 감시자 - 주교 - 워닐 - 설리번 - 욤 - 엘드리치 - 무희 -// 오스로에스 - 군다 - 용사냥꾼



로스릭성 용까지 잡았지만 싫은걸 먼저 깨두고 싶어서



무희 사다리 올라가서 왼쪽 길 먼저 진입했습니다.

저거 막 검은 뱀 같은거 에휴.. 진짜 몹 중에 제일 싫네요. 패턴을 어느정도 익힌거 같으면서도 계속 맞고 아프고. 

쉴새 없이 때리면서 체력도 많아서 하나 잡을때마다 오래걸리네요. 이게 3마리나 있어서 진짜 쉬..불..




뜬금없이 눈치챘구나 그러는데 스토리를 거의 몰라서 뭔소린가 싶네요. 생긴 것도 더럽게 생겨서 빨리 넘기고 싶어진.

상남자특) 일단 인파이터 느낌으로 들이댄다. 가 의외로 잘 먹혀서 1페는 무난했는데 2페에서 죽었네요. 

근데 첫트는 잘되더니 오히려 다시 할때마다 더 안되는 기이한 현상 때문에 몇 트 더 하고 쥐쥐.





보스 잡고 뭔가 이게 끝인가 싶어서 찜찜함에 벽을 쳐봤는데 무슨 묘지였나. 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여튼 딱!

근데 딥다크해서 한숨 한번 쉬고 맵 요리조리 둘러보면서 갔는데 멀리서 익숙한 모습이..




는 군다.

어느 분께서 군다 다시 만나고 일기가 기대된다고 하셨는데

2페에서 전처럼 변신을 안하네요. 오히려 인간형태로만 나오니 저는 편-안. 힣히힣ㅎ히히.

싸우다보니 폴 이라고 하신것도 아 이래서 말씀하신거구나 혼자 웃으면서 깼네요.

적장의 목을 따고, 군다부터 느낌오더니 제사장하고 맵이 같네요? 하늘이 어둡긴해도. 망한 다른 세계 같은건지..

구석구석 템이나 먹고 다른 길은 없는듯 싶어서 탈출.



다시 로스릭성으로 와서 용 잡은 곳을 진행했습니다.



용 시체쪽에 얘 있길래 또 한숨 먼저 쉬고 갔는데 뭐 뱉기만하지 끼인건지 원래 그런건지 오진 않더라구요. 행복ㅋ

용 잡고 남은 대궁으로 편하게 잡았더니 용 시체도 사라졌네요. 저놈이 용에 기생한건가봐요.

그리고 여기 오는데 화염병 던지는 녀석 있어서 쫓아 올라갔더니 갑자기 어디서 다른 친구들도 튀어나와서 영혼의 다굴 맞고 죽었는데.. 

정말 잡몹 여러 마리가 쫓아오면 등골이 오싹한거 같습니다. 잡몹이 무서운 겜은 다크소울뿐인듯..




눈에 불 키고 쫓아오는게 뭔가 웃겨서 한 컷.

쭉쭉 돌아다녔는데 태양의 제단을 발견해서 메달 2개 헌납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네요.

그리고 그 유명한 Y자 포즈를 얻은거 같은데 사용법은 모르겠군요 ㅋ..


보스방 들어갔더니



와씨 이런걸 어떻게 잡어하면서 쳐다보는데




사실 쩌리고 내가 진짜임ㅋ 하면서 날아와서 때리네요. 깜놀

어차피 인간형인 녀석. 나의 에스트 신공으로 잡아주지 싶었는데 어렵네요. 정말로..

윗 녀석도 사실 쩌리도 아님ㅋ 하면서 2페부턴 불 쏴대는데 갑주 피하면서 싸우다가 그 불 맞고 죽으니 진짜 딥빡..

갑주 피하기도 힘든데 볼수도 없는 곳에서 불 쏴대니 아오.

지금까지 잔불 한번도 안썼는데 처음으로 썼네요. 

잔불 쓰고도 죽으니 멘붕도 두배인거 같지만 잔불 없인 진짜 순식간에 녹더라구요..

패턴 파악했다 싶어도 조금만 삐긋하고 맞으면 피가 와장창에 닭뼈 같은놈하고 협공.

군다보다 훠얼씬 어려웠네요. 새벽에 내가 이녀석은 잡고 잔다해서 늦게 잤네요..



겨우 잡고 넘어가니 어둡고 미로 같은 도서관에 노야 같은 놈이 얼음쏘고 있네요.

하.. 힐링게임이 필요하다 정말로..



x발. 진짜로 깜놀..

이제부턴 집에 혼자 있을땐 못할거 같아요. 신나는 노래라도 틀어놓고 해야될듯..



마지막으로 제가 잔불을 안쓰는 이유는

예전에 초반부분이였는데 보스 잡고 잔불 효과 있는 상태에서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암령 헤이젤? 침입했다고 대문짝만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멀리서 마법쏘면서 막 쫓아오길래. 닥린이 죽는다 이놈아 하면서 튀었는데 귀환도 안되고 화톳불도 안되더라구요.

체념하고 그냥 죽었는데

잔불 먹은 상태에선 암령 침입이 가능한게 맞는거 같긴한데 난 오프라인으로 바꿔놨던거 같은데 뭐지.. 싶어서 찾아보니

유저가 아니라 npc였더군요.. 진짜 닥소 고수가 양학하러 온줄 알고 잔뜩 쫄아서 대응도 안하고 막 튀었는데 ㅋㅋㅋ

여튼 그냥 몹들이랑 싸우고 있는데 그렇게 옆에서 튀어나오면 심장에 안좋은거 같아서 잔불을 안쓰네요.

보스 잡고 생긴 효과도 그냥 자살해서 없애고 진행합니다.

나중엔 그 npc도 다시 올진 모르겠지만 복수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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