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짤 다수, 스압] 다크소울 일기 마지막

군다 - 볼드 - 거목 - 노야 - 감시자 - 주교 - 워닐 - 설리번 - 욤 - 엘드리치 - 무희 - 오스로에스 - 군다 - 용사냥꾼//

 - 로리안 - 화신 - 묘지기 - 옛 비룡 - 무명왕

이게 웃기긴한데ㅋㅋ 뭔가 이벤트용일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대서고는 멀리서 마법 쏘는 애들, 책에서 나오는 손 때문에 귀찮긴 했지만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귀찮은게 어려운건가..

스샷 찍은줄 알았는데 없는 천사 돼지 삼형제. 

한마리씩 잡으니 할만한거 같은데 이상하게 자꾸 마지막놈 잡을때마다 죽어서 몇번을 했네요. 

대신 소울 많이 주니 개꿀!

형, 동생의 우애가 남다른 보스.

는 닥린이가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기억이 맞다면 지금까지 보스들은 반피정도 달면 2페이즈 시작이였는데 이번엔 통째로 잡아야 2페 시작이더군요. 

처음에 잡고나서 생각보다 쉬운걸 싶었는데 1페였네요.

2페도 한놈 잡으면 한놈만 남을줄 알았는데 그걸 다시 일으키네. 완전 나쁜 동생 아닙니까.

그리고 이전 보스인 갑주부터 잔불 없이는 너무 힘든거 같네요. 보스때마다 꾸역꾸역 먹으면서 했습니다.

로리안 목까지 전시하니 어딘가의 지역으로 갔습니다.

느낌상 최후의 싸움을 하러가는듯한

화신이란 이름답게 패턴이 다양하게 나와서 힘들었네요.

패턴이 바뀌어대니 이게 2페인지 뭔지도 모르겠고 일단 잡았는데 부왘하더니 다시 풀피. 

몸하고 검이 막 불타면서 뭐 막 휘두르더니 저는 순식간에 유다희 곁으로 떠났죠..

2페 보기도 힘든데 파악까지 하려니 힘들긴 했지만 잡긴 했네요.

여기까지하고 이제 2회차 넘어가기전에 못 찾은 길, 못 얻은 템이나 얻어볼까해서 영상보면서 높은 벽부터 다시 진행했는데

녹화의 반지는 진짜 초반에 나오는거였네요. 이 좋은 반지를 못얻고 진행했었다니 ㅠㅠ 

진짜 꼼꼼히 뒤지면서 간건데도 놓친게 많더라구요.

암령 침입 무제한 템 주는애랑, 거목 잡기 전 호드릭 이벤트라던가, 주술 가르쳐주는 순례자?도 초반에 그냥 죽여버린거 같고 ㅋㅋㅋ

창 던져주던 거인은 혼자 죽어있더라구요. 매의 반지를 놔두고.

이렇게 잠깐 복습했다가 전에 설원 하다 말은거 기억나서 다시 갔습니다.

템도 소울도 별로 안주는 잡몹주제에 피통도 많고 뎀지도 쌘.. 이런 덩치들은 가드 깨는게 안되서 더 힘들었네요.

나무년은 불 날아오는게 느리긴해도 간격마다 있어서 계속 피까는.. 소리 지르는거 듣기 싫은건 덤.

늑대들도 떼로 나와서 이곳저곳에서 물어대니 카메라도 정신없었네요. 화염의 롱소드 완전 개꿀템..

설원 초반에 만나고 두번째 만나는데 얘도 혼자 오는게 아니라 친구들하고 같이오니 넘 빡새서 탑까지 후퇴해서 대궁으로 쏴잡았습니다. 

사다리는 못탈것이야 늑대놈은.. 야비 썼네요. ㅋㅋ

밑으로 내려와서 꽃게 한마리 있길래 돌진했더니 땅에서 솟아나는. 후반 들어 깜짝파티를 많이 열더라구요..

묘지기는 자체로는 진짜 쉬웠어요. 물론 첫트는 포효 앞찌 콤보에 당황했지만.. 

가드 깨고 앞찌만 몇번 하니 반피. 그런데 갑자기 큰 늑대놈이 여기서 나오네요. 진짜 못됏다..

잡몹도 협공오면 힘든데 보스가 협공이니.. 특히나 늑대는 또 오지게 아파요.

락온이 자꾸 왓다갓다해서 더 힘들었지만 일단 피가 적은 묘지기부터 잡고 늑대 잡고 마무리.

이 다음 길로 가면 무명왕 가는 길이 나올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

무명왕은 어떻게 가야되나 전혀 감이 안잡혀서.. 가는 길만 슬쩍 검색해봤습니다.

길 모를만 하네요. 이루실 지하감옥에 석상에서 제스처를 쓰라니 ㅋㅋ 이거 알아낸 사람을 상 줘야

가고 나서도 바로 무명왕이 아니라 그냥 또다른 지역이더군요. 게임이 꽤 길구나 싶은..

비룡에서 발 때려보니 흠집딜만 나길래 욤 때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메세지를 찾아내 봤습니다.

여러번 해야될줄 알았는데 한방에 죽네요. 뛰어내리기전에 멋지게 무기에 마력을 바르고 딱!

튼튼짱 npc와 괴랄한 룩의 npc.

어느정도 실력이 무르 익었는지 트라이할정도로 어렵진 않았네요.

큰 종이 있고 종 치지 말라고 메세지 있길래 일단 쭉 맵 최대한 돌아봤습니다만 딱히 보스방이 없길래 종 쳤네요.

맑아서 좋았는데 종치고 나니 안개 무엇..

그리고 멀리 보스방으로 보이는 안개가 보이긴 하는데 저긴 또 어디로 가야되나 맵 쭉 돌아봤는데 또 길이 없어서..

죽어도 어차피 살아난다는 생각으로 종 친곳 앞으로 그냥 떨어져봤는데 그게 길이였네요.ㅋ 쉣

첫트는 일단 덩치가 크면 파고 들자 싶어서 막 들어가서 발만 쳤는데

다른건 다 어찌저찌 피할수 있다고 쳐도 날아서 불 쏘는건 진짜 답이 안보이더라구요.

끼에엑 소리 나자마자 바로 뛰어놔도 무조건 맞는.. 한번인가 피했나

뎀지도 약하게 들어가서 오래 팼습니다. 두번째 트라이에서 에스트 한개 남기고 2페이즈

패턴 제대로 보기도 전에 녹았쬬 물론.

다시 1페부터 하는데 불 때문에 허무하게 에스트 계속 빠지고 그래서 이번엔 멀리서 보자. 작전으로 갔습니다.

대가리가 내려오길래 때려봤더니 오잉. 딜이 훅훅 들어가네.

대신 발에서 싸울때랑 다르게 위에서 무명왕이 휘두르는거에 맞기도 하고, 다른 패턴도 더 쓰더라구요.

여튼 대가리가 많이 다니 이 방법으로 1페는 넘어갔습니다.

2페는 그냥 진짜 쌔다 쌔..

처음엔 막아도 피랑 스태미너 많이 달거 같아서 구르기만으로 하려고 했는데 넘 빡새서 다른 기사 상대할때처럼 방패 들고 뒤돌기 같은 방법도 더해서 했습니다.

화신 다음으로 2페 오기 힘든데 제대로 익히진 못하겠고 최대한 야매로 상대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완전 극장승~~

영상으로 남겨뒀다면 더 극적인 느낌이 났을탠데 많이 아쉽네요 ㅋㅋ

저 피 남기고 마지막에 무명왕이 두번 휘두르고 왼손 번개 꽂기까지 쓰는거 구르기로 다 피하고 평타 5번 다 꽂아서 겨우 잡았습니다.

아 진짜 끝ㅌㅌㅌㅌㅌ

무명왕 잡은 스펙입니다. 보통 1회차 평균렙은 모르겠지만 구석구석 여러번 뒤지느라 렙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숨덕이라 이름은 혹시나 해서 가렸어요..

정말로 욤 빼곤 다 공략 안보고 잡았네요. 

모든 보스는 10트 안넘었고 5트 초과한건 설리번, 용사냥꾼 갑주, 무명왕이네요. 무희가 5트였던거 같은데 긴가민가하고..

자랑할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름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기는 이걸로 마무리하고 2회차 가기전에 진짜로 이번에야 말로 공략보면서 놓친 길, 템 얻고 2회차 가려고 합니다.

2회차는 다른 무기 써보려구요. 방패 없이 대검이나 특대검 생각하고 있네요.

근데 글 쓰면서 나무위키 보스 목록 봤는데 안잡은게 몇개 있네요..

무명왕은 dlc보스가 아니라 히든보스고

메인에서 안잡은건 데몬의 노왕, dlc에서 아리안델은 프리데, 고리의 도시는 아예 가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복습하면서 가보는 걸로..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싱글겜하면서 썰 풀고 싶어도 딱히 할 사람도 없고 그랬는데 요 게시판에서 몇주간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