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Prey 2회차 꼭 해야겠습니다

프레이를 현재 중반이후까지 진행중인데

무조건 2회차를 꼭 해야겠네요. 

이유는 한가지.... 복수혈전....!!

게임하면서 이렇게 많이 죽어본적이 다크소울 시리즈 빼고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ㅠㅠ

이놈들 1회차때는 내가 이렇게 죽어나가지만... 2회차때 보자...

그때는 좀더 덜죽을거다...ㅠㅠ 

나만 이러는줄 알았더니 막히는 부분에서 도움얻으려고 유트뷰 공략영상들을

모두 찾아봤는데... 진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죽으시네요 ^^;;

프레이는 플레이해보니까 바이오쇼크 + 데드스페이스의 장점들만 조합해놓은듯한

명작 게임임에 분명하고 난이도를 보통으로 했음에도 다른게임의 어려움 난이도같은

초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아서 마치 다크소울3 환불군다를 계속 만나는 느낌인데 

게임 진행하면서 공략법과 팁들을 하나둘씩 알아갈수록 게임난이도가 쉬워지는 

느낌보다는 조금더 덜죽는어서 행복한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자신의 모든 능력과 게임상에서 주어지는 모든 환경과 아이템들을 전부다 발휘하고

사용해서 적을 무쌍찍듯 마구 손쉽게 죽이는게 아니라 내가 좀더 덜죽어야하는 

생존게임같은 느낌도 강합니다.

사람들이 왜 명작이니 갓겜이니 좋은 평가를 해주었는지 직접 해보니 정말 가슴에

팍팍 와닿습니다. 요근래 들어 했던 모든 게임중 가장 게임 몰입도가 강한 게임이고

시종내내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는 게임이네요.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알면 알수록

성취감과 보람이 큰 게임입니다. 

제가 게임을 폭넓게 즐기는걸 좋아해서 다회차 진행은 거의 안하는데 

프레이는 무조건 2회차는 진행할것 같습니다. 공략법도 딱히 정해진게 없이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고 전략 전술도 다양하고 넓어서 하나둘씩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게될때마다 다음에는 이렇게 한번 해봐야지 라는 계획들이 계속해서 머리에

쌓여가네요. 

다른 게임들처럼 극초반에도 총 몇방 쏘면 죽어나가는 적들이 등장했다면 오히려

식상하고 재미가 없을수도 있었는데 초반을 지나 중반까지도 다른 게임처럼 총만쏘면

툭툭 쓰러지는 적들을 만나본적이 없고 한놈 한놈 신경써서 상대할때마다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다보니 정말 어느순간 이게임에 푹~~~~ 빠져버렸네요.

보통 적을 만나면 죽이는게 답인데, 이 게임은 적을 만나면 빠르게 도망칠건지 싸울건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적들이 많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한놈 한놈이 다 특성이 다르고 상대하는

방법도 다르고 상대하는 방법도 전투와 잠입 도주 중에서 취사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적들 난이도가 높고 무섭습니다. 잘못걸리면 끝까지 쫓아오고 빠르고 

순간이동까지 합니다. 달려서 도망가는내내 뒷골이 서늘하고 패드쥔 손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긴장감을 선물합니다. 

세상에 이런 게임을 이렇게 늦게서야 알다니... 괜히 제값주고 산분들까지도 가성비를

칭찬하는게 아니었네요. 세일로 구입해서 하는데 미안할 정도고. 프레이 다음 시리즈가

너무 기대됩니다. 엄지척~!! 입니다. 

베데스다가 만든 게임중에 가장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즐겼던 폴아웃4보다 개인적으로

더 잘만든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많이 죽는 게임이라 인스톨은 SSD 하드에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죽고나서

로딩시간이 좀 있어서 일반 하드는 비추합니다. 그만큼 죽는게 일상인 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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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절 아침은 프레이와 함께 시작합니다.

이번엔 또 얼마나 죽어나갈려나.... 정말 거칠고 무섭고 사나운 이 녀석들... 다시 한판붙자~!!

형 쫀거 아니다~~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