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극 하드웨더링 오크 워커들 도색 완성~~

현재 발매된 GW 공식 모델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워커가 있습니다. 바로 오크 스톰파지요. 대략 실크기가

30센치를 웃도는 크기를 자랑합니다. 워햄쪽 미니어쳐들이 얼마나 작은지 감안하면 이정도는 어마어마 한겁니다.

스톰파는 현재 게임에서 쓸수 있는 오크 모델 중 아포칼립스 규모에서 굴리는 로드 오브 워 슬롯의 거대 유닛입니다.

뭐 에스칼레이션 룰로 일반 게임에서도 쓸수 있게끔하는 추가룰이 발매 된적이 있습니다.

전장에서 스톰파는 대개 오크들의 '와아아아'가 임계점에 달했을때 등장합니다. 정신나간 기능공들인 멕보이들이

적군의 거대 병기들을 보고 감동받아 우리도 저런거 만들자!!!!! 해서 튀어 나오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전장에 난입

합니다.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지는 거지요. 주변에 한가득 쌓여있는 온갖 폐기물, 고장난 물건들, 격파된 전차들의

부품들을 바리바리 모아서 구축합니다. 하지만 그 성능은 인류제국 기술자들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괴랄한

능력을 선보이는데, 투박한 외모와 곧 부서질것 같이 덜컥덜컥 거리는 부품들이 모여서 그 누구도 이해할수 없는

불가사의한 원리를 바탕으로 움직입니다. 심지어 어떤 병기들은 엔진조차 없는데도 불구하고 멀쩡히 가동되는

물건들도 있고, 일반 클립탄창의 거대 총기류에선 탄환이 아닌, 플라즈마 빔이나 멜타계열(핵분열 에너지) 무기가

나가기도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인류제국의 과학자들은 아무도 이 멘붕스러운 메카니즘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그 어떤 종족도 이들을 처음 만난 종족이 아닌 이상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기발하고 우수꽝스러운 무기들을 가지고 나와서 혼란과 공포를 야기 시키는 무서운 종족이 바로 오크 입니다.

오크가 디자인하는 모든 거대 워커들은 그들이 섬기는 신, 잔인하지만 교활한 고크, 교활하지만 잔인한 모크를 본따

만들어집니다. 고카넛이라고 불리는 이 거대 보행워커들은 새롭게 등장한 신무기이며 수많은 슈타들, 미사일 론챠

들을 비롯한 강력한 화력과 떡장 방어력, 그리고 정예오크들을 수송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전후 보행병기 입니다. 

수많은 포탄과 레이져무기들을 뚫고 전장에 도착한 고카넛은 전방에 빅 슈타들로 그대로 벌집을 만들며

거대한 근접 무기, 고크의 손톱으로 짓뭉갭니다. 그리고 배에서 거대한 문이 열리며 정예 오크 보병들인

놉/메가놉들이 튀어 나옵니다.

전장에서 미친듯이 날뛰는 데프 드레드를 보고 많은수의 오크들은 한번쯤 데프 드레드에 타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만약 빅 멕이나 페인보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그 오크는 데프 드레드에 탈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데프 드레드는 파일럿이 전투기나 전차에 탑승해 조종하는 것과 거리가 매우 먼데..데프 드레드는 내부의 

전선을 오크의 뇌에 꽂아 조종하는 워커로  한번 탑승하면 죽을떄 까지 내릴수 없습니다. 이 사실은 안 오크는 

분노에 미쳐 길길이 날뛰지만 이제 방법은  없으며, 그래서 항상 데프 드레드의 첫 시승식엔 폭주하여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게 일종의 관행이 되어 버렸슴미다. 하지만 데프 드레드의 엄청난 오크식 간지와 무지막지한 

성능에 감탄해서 얼마안가 평상시로 돌아갑니다. 

얼굴갈갈이 그럭은 강력한 워로드입니다. 이 3미터짜리 근육덩어리는 자신의 몸뚱아리를 강철로 뒤덮었으며

이제 그는 더이상 멈출수 없는 파괴의 기관차입니다. 그럭은 폭력성은 오크내에서도 유명하며 매우 사소한

일에도 한번 분노하기 시작하면 행성 거주구역이 반나절도 안돼 쓸어버릴 정도로 난폭합니다. 

명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며 오크의 야만적인 사회내에서 이런 부분들은 자신을 더욱 강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크들은 다른 오크들의 존경과 선망을 받게 되면 될수록 호르몬이 과다분비 되어 덩치가 거대해지며

강력해 집니다. 현존하는 모든 오크 워로드중 가장 유명한 워로드인 고프 클랜의 가즈쿨은 7미터가 넘는

거구를 자랑하는 강력한 오크입니당.

크기비교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