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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라리온 CEO, '싸고, 빠르게 게임 만드는 전략 효과 없어'

아이콘 [북미게이머]
조회: 2011
2025-10-04 01:21:05



라리안 스튜디오의 대표 스벤 빈케가 게임 산업의 현황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게임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더 빠르고 저렴하게 게임을 만들면서 가격을 올리는 전략은 결코 효과가 없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550억 달러(약 77조 3,300억 원) 규모의 거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한 시점에 나왔다. 이 거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Public Investment Fund)와 투자자 그룹 간에 합의되었으며, 아직 규제 기관과 주주들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인수 배경 속에서 빈케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게임 개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게임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면서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이전에도 결코 효과가 없었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상기시킬 좋은 시기"라고 적었다.


발더스 게이트 3의 성공 이후, 라리안은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렸다. 영국에 새로운 스토리텔링 부서를 설립하여 향후 타이틀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빈케는 콘텐츠를 줄여 게임을 더 빠르게 출시하는 대신, "미래 게임의 스토리를 지금 만들어서 다음 작품을 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의 대량 저장고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빈케를 지켜본 사람들에게 이러한 견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플레이어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다. 올해 초 발더스 게이트 3가 출시 2주년을 맞이했을 때, 빈케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스튜디오가 작업 중인 다음 '미친 프로젝트'는 팬들의 인내가 필요할 것이며, 게임이 최소한 2028년 이전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발더스 게이트 3가 우리가 다음 미친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줬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여러분이 정말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정말로 엄청나게 많은 재미를. 놀라운 방식으로. 그리고 보여드릴 날을 기다릴 수 없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이 작동하도록 만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케는 인공지능(AI)과 게임 개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으며, AI가 개발 주기를 단축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A의 대규모 인수 건 이후, 소식통에 따르면 EA 산하 스튜디오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AI 사용을 강요받을 것이라고 한다. 


소스: https://x.com/LarAtLarian/status/1973655248855269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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