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유희왕 카드를 받은 오타니 - 딱지 이야기

24일, 메이저리그 LA다져스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자신의 SNS계정에 유희왕 카드 사진을 올렸습니다. 

야구에 진심인 게임회사 코나미가 오타니에게 카드를 헌정한 것. 

오타니의 애견 '데코핀'을 그린 이 카드는 전세계에서 단 한 장 뿐인 카드라고 합니다.

카드의 설명을 읽어보면 

시구식이라 불리는 특별한 의식을 

집행하기 위해 파트너와 같이 내려왔다고 한다.

파트너와 함께 걸어가는 쇼타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ㅡㅡ.

오타니가 데코핀과 함께 참여했던 시구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카드의 코드 번호인 20240828도 해당 날짜라고 합니다. 데코핀의 스테이터스인 50/50은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로 달성한 전설적인 기록 50-50을 오마쥬한 것. '쇼타임'은 쇼군에서 따온 일종의 중계 챈트인데요. 쇼헤의 쇼 때문에 이를 Sho-time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오타니와 그의 애견에 대한 리스펙으로 가득한 카드지만...

데코핀이 가진 절묘한 스테이터스(일반 몬스터, 레벨 1, 빛/야수)가 주류 덱인 야미와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보니

극악무도한 유희왕 플레이어들은 이 '데코핀'을 가지고 덱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세계에서 1장 존재하는 카드기에 실제로 사용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