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이어집니다.
시부야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시부야는 일본 대표 번화가 중 한 곳으로, 특히 역 앞 횡단보도는 미디어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인파가 엄청나네요.
이 시부야 내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음반 매장 타워레코드입니다. 스트리밍이 대세가 된 시대이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의 수요는 꾸준히 있는 듯 하네요. 사람이 바글거리는 KPOP 부스를 보며 괜스레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도쿄도청은 전망대뿐만 아니라 내부에 간단한 기념품점과 카페도 있어 쉬어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남쪽전망대와 북쪽전망대의 운영시간이 조금 다르고, 휴무도 많아서 잘 체크하고 가셔야합니다. 이전에는 줄을 안섰었는데 주말때문인지 늦은시간탓인지 줄이 길어서 30분정도 기다린것 같네요. 그래도 무료라는것이 장점입니다.
Ludovico Einaudi – Una Mattina
한 신사분께서 피아노를 연주해주셨습니다. 몇번의 연주를 듣고나서 발걸음을 뗐습니다. 이 곳을 마지막으로 바빴던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PARCO 백화점에 왔습니다. 다양한 선물가게들이 눈에 띕니다.
장어덮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히츠마부시는 장어덮밥에 이런저런 고명과 육수 등을 함께 섞어먹는 방식인데 간간한 장어소스가 맛있다보니 육수로 그 맛을 중화시켜 먹기는 조금 아깝습니다. 얻어먹는 식사라 그런지 두배로 맛있었습니다.
도쿄역의 마루노우치 광장입니다. 도쿄역 지하부터, 이 마루노우치 광장과 마루노우치 나카도리까지 수많은 쇼핑몰과 식당 및 볼거리들이 모여있고 바로 옆에 옛 성터를 공원으로 만든 고쿄 등도 있어 느긋히 시간떼우기 좋은 장소입니다. 간단하게 쇼핑 후 이동했습니다.
매번 스미다 수족관만 방문해서, 이번엔 다른 수족관을 들러볼까 하고 찾아보다가 마침 바로 옆 긴자역에 있는 아트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수족관보다는, 시각적 미학을 추구하는 예술전시공간에 가까웠습니다. 사실 명칭부터가 수족관이 아닌 미술관으로 되어있으며 보유개체 또한 금붕어 말고는 없습니다. 대신 일본의 전통공예와 조명, 음악을 통해 시각적 몰입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의
쟁쟁한 수족관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란 쉽지 않을텐데 이를 평범한 수족관이 아닌 예술로 승화시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개성넘치는 SNS와 사진이 유행하는 현대와도 잘 어울리고요. 즐거운 견학이였습니다.
다음이 마지막일듯 합니다!
1편 :
https://www.inven.co.kr/board/party/632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