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친 사귀기까지 D-7

작년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미연시 게임 캠퍼스 메모리얼 플레이 중입니다. 크리스마스 시기에 맞춰서 플레이해야 몰입감이 늘어난다길래 뭔 이야기인가 했는데, 인게임 설정이 크리스마스에 연인이 된다는 설정이었네요.

게임 시작부터 이미 거리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좔좔 흐르고, 왁자지껄한 거리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자신의 연인을 기다리는 남주의 모습이 나옵니다. 히로인은 실루엣과 하관만 나오는데, 이때 딱 맞춰 1년 전의 시점으로 돌아옵니다.

어떻게보면 몇년전부터 유행하던 5등분의 신부나 한밤중 하트튠 등과 같은 히로인 쟁탈전물의 정석을 보여주는 전개인데, 그림체가 굉장히 익숙하면서 낯선 느낌이네요. 첫인상으로는 최근 러브 코미디 만화나 애니를 많이 연구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림체에서 꽤 호불호가 있을거라 보이는데, 일단 스토리가 중요하니 스토리부터 밀고 다시 판단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