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참으로 달콤한 유혹입니다
남들 다 하는 러쉬 나라고 못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아냐~!차라리 한푼 두푼 모아서 장비 하나씩 올려 가는 맛도 괜찮을꺼야 ? 하는 생각도 해보고
가끔 연창이나 전창에 어디서 뭘 질렀는데 뭐가 떳더라,,하는 글귀를 볼때면
정말 순간 충동이 느껴지더군요
질러 봤자 누가 알어주지도 않는 허접한 장비지만
저한테는 퇴근후에 유일하게 하피라도 잡을수 있는 장비 이기에 고민이 참으로 많았죠
2주전,..평소 착용하고 있던 허접한 어쌔 3셋과 어렵게 구한 4패왕을 고스란히 영자에게 헌납하게 되었죠
솔직히 그때 접을 맘으로 화끈하게 나두 러쉬함 해보자 하는거였죠 ;;
그런데 사람 맘 이라는게 그게 아니더군요
다 날러가면 깨끗이 접자 했는데 ;;;쩝
장비.검 다 날리구 나니 인벤에 있는 반지.벨트 ..이런 악세사리들이 정말 초라하게 보이더군요
그래~!일단 창고에 머가 있는지 좀 보자...
잡템 정리...참으로 번거롭더군요
옆에 "장사꾼 3자마 팝니다 ~~~~
바루 교환 눌러서 분수대로 고고싱~`
이것두 날르겠지 하는생각에 장사꾼 데이 한장을 사서 아가씨 300원 주고 <<남들 다 이렇게 하길래 ;;
분수대 위에 훌쩍 뛰어 올라 냅다 질렀죠...엥.,.떳다 4자마..ㅍ ㅣ 식
이걸루 사냥이나 할까 ,,남은 실버루 3셋은 다시 복구 가능한데,,한참 고민 했습니다,.정말루 ,
에이.모르겠다 질르자 ,,다시 데이 한장사서 이번엔 500원 줬습니다 분수대 아가씨 한테 ㅎㅎ
전과 동일하게 분수대 위에 안착 심호흡 동시에 살포시 클릭,,,성공 성공 성공~~이 글귀가 정말 믿기질 않터군요
연창에 5자마 성공소식을 기쁘게 전하고 남은 실버로 여차 여차 해서 세도3셋을 마췄드랬지요
직장인이라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하지 못하는 현실? 이 안타깝고
허접하지만 장비는 그런데로 복구 한것 같은데 뭐가 허전하더군요
2주일 사냥 그럭저럭 했지요..하피도 잡고,바이런 쫄병두 잡고..제가 가장 좋아하는것 오토잡이...ㅋㅋ
회사 동료와 술한잔 하고 컴터 앞에 앉었는데..이젠 더이상 못하겠다..한달전 렙이 그대로 이고
현질 하지 않는 이상 장비업은 힘들것 같고 ,,그래 좀 쉬자 ,,하는 생각에
젤5장과 데이 한장을 샀죠
2주일 전과 동일하게 아가씨 뇌물주고..남들 하는것처럼 배고픔 채우고..이것저것 주어 먹고 ㅡㅡ;;
질르기 시작했죠,,일단 제물로 방어구 질르자 ,,,젤 클릭 투구 .,,성공,,어~~라
젤 클릭 갑옷,,성공..이상한데??
젤 클릭 플망 ;;성공,
젤 클릭 부츠.장갑 성공....한참을 인벤을 쳐다봤죠..이거 이상해 이럴리가 없어,,마우스로 장비 다시 흟터보구
문제는 여기서 멈췄서야 하는데,,
데이 한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5개 연속 성공했는데,,뜨겠지,,아냐 안뜨겟지,,나를꺼야..이러쿵 저러쿵..
결국 질렀죠.,,방어구 다 뜨게 해주고,.,검만 가져 가더군요,
무기 상점 가서 걍 스틸레또 하나 사서 채워놨습니다 ㅋㅋ
허접한 러쉬라고 머라 하지 마세요.~~~나름대로 스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