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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그대는 도박을 하는가 게임을 하는가?

바람같은자슥
댓글: 5 개
조회: 2248
2007-08-25 15:54:39
과연 도박도 게임일까?
굳이 답을 내리자면 도박은 극한의 중독성 게임이다
린지로 날린게 250 정도 알투로 날린게 300정도 되네요.
띄워본것도 많고 날린것도 많네요.
결국은 총알의 압박에 이제서야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롤플레잉 게임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디아블로2 , 와우 류 와 리니지 , 알투 류가 존재하죠.
머리가 복잡해서 간단하게 쓸게요.
이해할 만한 사람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와우의 예 :

수많은 아이템 들이 존재하며 쓰레기 아이템 대박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아이템을 먹으면 바로 장비 업그레이드가 되며 파티로 인한 보스급 몹들을 잡아가면서
대박 아이템이 나오면 그것이 실제 착용 장비로 이어집니다.

이런 시스템으로 인하여 파티를 안할 수가 없고 파티를 해야 더 재밌으며
보스 몹을 잡는 기대가 크죠.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장비는 더욱 좋아집니다.
게임사에서는 계속되는 사냥터와 아이템을 업데이트 해야 유저들을 만족시킬수 있습니다.
이유는 사냥터에서 나온 아이템들이 유저들의 장비가 되고 그것으로 쟁을 하고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죠..


알투의 예:

아이템의 수가 세릴수 있을 정도이며 사냥하여 얻어지는 아이템들은 대부분 실버로 환원이 된다.
이반 , 투망 외엔 인챈트를 하지 않고 그냥 사용 가능하지는 않다.
결국은 사냥터에서 나오는 아이템들은 실버로 환원이 되며 이것을 꾸준한 노가다로 엄청나게 모아야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여기서 알수 있는것은 좋게 말하면 유저가 이루어가는 시스템인것이다.
스스로 장비를 인챈트하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장비가 4셋이하일경우는 사냥에서의 끝없는 노가다로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문제는 4셋 이상일경우 이반 투망을 제외하고.. 사냥터로 모아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엔 벅차다.
스스로 장비를 인챈트 하여 장비의 업을 기대 할 수 있는것이다.






와우의 경우는 보스가 좋은 아이템을 주고 그것으로 내 장비가 업그레이드가 된다.
최상위 아이템을 보스가 주는것이다.그러니 보스를 잡고 파티를 하고 하는것에서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사냥터와 몬스터들이 업데이트 되면
걔들을 사냥하여 더 좋은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알투의 경우에는 내가 7검 5셋이며 보스를 사냥하여 이반을 먹어 팔았다..
6셋이 없을경우? 스스로 인챈을 해야 하는것이다.
최고의 재미는 스스로 인챈을 해서 결국 도박을 하여 얻는 수 밖에 없다.
새로운 사냥터가 업데이트 되어도 마지막 장비업은 유저의 몫이다.
보스몹 잡아서 얻은 대박들이 러시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경우도 많다.


게임사 측면에서 보면 인챈트 시스템의 장점은 현거래가 무지 활발 하다는것.
게임 자체의 컨텐츠 ( 사냥 )로 장비들이 쌓이는 것이 아닌 유저들이 시도한 러시로써 장비가 쌓이므로
그 가치는 현금화 되기에 좀 더 쉽고 높은 가치를 보장한다.

그리고 아이템의 단조로움을 유지 할 수 있어 사냥터의 업데이트만 확보해주고 수많은 아이템들에
대한 업데이트는 부담이 덜된다.





겜을 하다가 딱 네가지를 하고 노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1. 크루
2. 쟁과 공성 스팟
3. 노가리
4. 자판기와의 교환

결국 인챈트 시스템의 최대의 단점은 사냥을 통한 재미가 현저히 적다는것.

캐릭터의 발전은 유저들의 러시로 이루어지고
그로 발생된 아이템들은 현거래로 거래가 되며
그걸 장만하고 할 것은 쟁과 노가리 밖에 없는것이다 ^^

결론을 내려 인챈트 시스템의 겜을 난 도박게임이라 부르고 있다.

현질로 러시를 하고
러시로 장비를 업하고
그렇게 도박을 해가며 쟁을 하면서 노가리를 까는 것이다.

사람들 끼리의 쟁이 주 컨텐츠인데 이것은 현질 없이 불가하다. - 알바이상으로 겜에 투자하는 사람 제외 -
내가 카드 치면서 돈내기 몇만원씩 해가며 가끔 몇십 몇백이 오가기도 하고...
내가 따면 돈좀 다시 돌려주고...남는거로 술한잔 쏘고..클럽가서 좀 마시고...
쟁 빼곤 참 유사하기에 도박게임이라 칭하였다.


알투 참 재미있는 겜이죠.
제 글을 이해하며 읽으셨다면 알투를 그냥 비교하려는게 아님을 알것입니다.
저도 겜 참 많이 해보면서 생각했던 것을 써보았습니다.

잠시 착각했었습니다. 와우에서의 지루함....전 와우 만렙 못찍어봤습니다.
저 자신을 돌이켜보니 전 겜보단 도박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알투나 리니지가 그것을 잘 구현해 놨구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저처럼 도박을 좋아해서 하는 겜이라면 즐기는 겜을 하시길 바란다는 겁니다.
물론 알투에서도 즐길수 있습니다. 방식을 바꾸면요.
자기자신을 한번 돌이켜 보면 더 재밌게 겜을 즐길 수 있을겁니다.
전 그게 불가해서 인챈트 겜을 안하려고 합니다.

전 몇년동안 겜을 도박으로 하고 있었어요 . 이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Lv56 바람같은자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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