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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직관러]GSL 시즌2 32강 C조 결과

아이콘 Moonsecret
댓글: 2 개
조회: 1098
추천: 15
2018-04-26 01:35:53
안녕하세요. 닉네임 바꾸고 싶은 직관러입니다.

오늘 GSL 시즌 2 32강 C조 경기를 보고 왔는데, 혹시라도 경기결과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사실 게임기자 지망생이라...연습하러 갔어요....)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경기결과 및 간략한 리뷰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 오타나 더 추가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 이번 32강 최종 결과입니다.
- 김유진 선수와 강민수 선수가 최종 16강 진출로 확정이 났습니다!! 김유진 선수는 방태수/황규석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32강 C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강민수 선수는 황규석 선수에게 첫번째 경기에서 2:0으로 위기에 몰렸으나, 패자조에서 방태수 선수를 이겨내고 황규석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최종 16강 진출자가 되었습니다!

※ 주의.....(제가 늦어서 승자전 경기서부터 직관을 하게 되었습니다....죄송해요..)

32강 승자전 황규석 (T) vs 김유진(P)  
1세트 < 이스트 와치 > 황규석 W
- 초반 사신이 끊기는 불상사가 발생한 황규석 선수가 광전사로 앞마당 사령부를 엄청 견제당하는 것과 동시에 해병까지 죽어나가면서 초반에 매우 안좋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초반 악조건을 이겨내고 해병/땅거미 지뢰 진격으로 주요건물과 추적자를 끊어내는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하게 된 황규석 선수는 해방선까지 추가하여 강력한 찌르기로 1세트를 차지하게 됩니다.

2세트 < 카탈리스트 > 김유진 W
- 이번에도 1세트와 같이 김유진 선수가 황규석 선수를 귀찮게 하는데,
여기서도 사신이 빠르게 끊기는 것과 동시에 앞마당 사령부를 건설하는 일꾼을 방해하는데 이번에는 견제 정도가 아니라 게임이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큰 피해를 입히는 김유진 선수였습니다. 

그래도 겨우 겨우 막아내나 싶었는데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사이클론을 보자마자 바로 앞마당 공격을 실시하는 김유진 선수의 병력을 막지 못해 그대로 게임이 끝나고 맙니다. 

3세트 
- 이번 32강 C조 경기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파토스'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게 되는 경기인 것 같습니다.

초반 암흑기사 흔들기를 준비한 김유진 선수는 스캔으로 암흑성소가 들켰는데도 불구하고 암흑기사 점멸 업그레이드까지 하는 등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미사일 터렛이 있는데도 암흑기사가 양 방향 공격/점멸을 활용한 치고 빠지기 등을 활용하여 일꾼을 25기 이상 잡는 성과를 내면서 해설진 분들은 '겐지의 질풍참을 보는 것 같다'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이에 반격을 준비하는 황규석 선수는 프로토스 본진을 공격하지만 김유진 선수의 탄탄한 수비와 함께 추가견제로 인한 이득을 더 늘리면서 거신까지 준비를 마친 김유진 선수가 황규석 선수를 2:1로 승리하면서 32강 C조 16강 진출자로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 문규리 아나운서와 김유진 아나운서의 승자 인터뷰

이어서 32강 C조 최종전 황규석(T) vs 강민수(Z) 경기 간략한 평입니다.
1세트 < 애씨드 플랜트 > 강민수 W

황규석의 화염차와 해방선이 압박플레이를 펼치면서 저그의 병력과 일꾼이 많은 피해를 받았으나, 초반 찌르기를 막아내면서 바퀴/궤멸충으로 공격을 생각한 강민수 선수였습니다. 

여기서 강민수 선수의 신의 한수가 나오는데 감시군주로 군수공장을 오염시키면서 공성전차 생산 시간을 늦추게 됩니다.

군수공장 1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했다고 생각합니다.

첫 공격에서는 테란이 방어에 성공하지만 재차 공격에서는 테란이 방어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강민수 선수의 병력이 테란 앞마당까지 진격에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오게 됩니다.

2세트 < 카탈리스트 > 강민수 W

1세트에서의 패배 이후에 과감히 트리플 사령부 전략을 준비한 황규석 선수.
별 다른 견제없이 경기는 서로 부유한 빌드로 흘러나게 됩니다.

부유하게 시작한 황규석 선수는 의료선 견제로 저그의 추가 멀티 견제가 성공하게 됩니다.

이에 반격을 준비하는 강민수 선수는 무리군주를 준비하면서 한방 병력으로 게임을 끝낼려는 준비를 합니다.

무리군주/바퀴/궤멸충/히드라/맹독충 등으로 매우 강력한 조합을 꾸미게 되는데, 저그의 병력을 막기위해 황규석 선수는  유령을 준비했으나 병력의 양으로 밀어붙이는 저그의 병력을 막아내지 못하고 한방에 저그쪽으로 승리의 추가 기울어져갑니다.

이에 gg를 받아낸 강민수 선수는 첫 경기에서 강민수 선수는 복수가 성공하는 것과 동시에 C조 최종 16강 진출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승자인터뷰 중인 강민수 선수와 문규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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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유진/강민수 선수가 16강에 진출한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다음 32강 D조의 선수들을 소개해드립니다!!

※ 4월28일 토요일에 펼쳐지는 경기는 조성호(P)/주성욱(P)/Rickard Bergman(Z)/한이석(T) 선수의 대결이 진행됩니다.
많은 시청과 관람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물론 저도 그때 있겠지만요.....ㅇㅂㅇ)

그러면 이만 인사드리면서 다음 직관을 하러 가볼게요~~~ 안녕~~~


※ 네이버 e스포츠 영상과 아프리카 GSL에 32강 C조 경기 있습니다.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거기서 시청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 혹시라도 영상링크 달았다가 글 짤릴까봐 못 올리겠습니다...무서워....)
※ 추가되면 좋을 것이나 오타 그리고 이유있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댓글 마니마니 남겨주세요....ㅠㅠ

Lv55 Moon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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