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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직관러] 32강 D조 경기 결과 및 리뷰

아이콘 Moonsecret
조회: 625
추천: 3
2018-04-29 04:00:22
안녕하세요. 직관러로서 2번째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토요일 경기는 빨리 끝나서 좋은데 이번에 일이 생겨서....많이 늦었네용...ㅠㅠㅠ
그러면 얼른 32강 D조 경기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경기를 준비하는 32강 D조 선수들의 모습들입니다. 주성욱 선수가 32강 경기를 앞두고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려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주성욱(P) vs 리처드 브래그만(Z), 이어서는 조성호(P) vs 한이석(T)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첫번째 경기 주성욱 선수와 리처드 버그맨 선수의 경기부터 출발해보죠!!!+ㅂ+!!

32강 D조 1경기 

- 1세트 블랙핑크 경기 양상은 서로 무난하게 확장과 테크를 준비하면서 한타싸움으로 경기가 갈릴것이라고 예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광전사/집정관 조합으로 브래그만 선수의 병력과 일벌레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면서 이득을 취한 주성욱 선수는 
불멸자와 파수기까지 조합을 갖추면서 무난하게 1세트 승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 하지만 2세트 카탈리스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브래그만 1대1 동률로 3세트까지 치루게 됩니다.

초반 불멸자/집정관 공격으로 병력과 3번째 추가 부화장 멀티도 파괴하면서 승리의 여신이 주성욱 선수에게 미소 짓는가 생각하였지만, 경기가 장기전에 들어가면서 경기 양상이 혼란속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함대신호소와 거대둥지탑을 준비하는 양 선수들은 서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기동력이 낮은 프로토스의 약점을 파고 든 브래그만 선수는 프로토스의 중앙 멀티 연결체를 5번이나 파괴하는 전과를 올리면서 자원으로 주성욱 선수를 압도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추가 멀티 자원이 없는 주성욱 선수가 모선/우주모함/집정관 조합으로 저그의 중앙 멀티 지역을 공격하였으나, 포자촉수와 무리군주/살모사까지 준비한 저그의 병력에 전멸당하면서 28분 펼쳐진 대 혈전의 승리자는 브래그만 선수가 되었습니다.


- 3세트 이스트와치는 주성욱 선수의 투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경기 같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는 상태에서도 돌진 광전사를 준비한 다음 차원분광기/집정관 견제와 광전사 견제를 끊임없이 펼치면서 시간을 번 주성욱 선수는 불멸자 생성/업그레이드까지 앞서는 주성욱 선수는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1세트 < 블랙핑크 > 주성욱 W
2세트 < 카탈리스트> 브래그만 W
3세트 < 이스트와치> 주성욱 W
주성욱 2:1 브래그만 >>>> 32강 승자전 진출

32강 D조 2경기
조성호(P) vs 한이석(T)

- 1세트 카탈리스트에서 펼쳐진 경기는 한이석의 판짜기 능력과 조성호의 센스 있는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광전사/추적자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불곰을 빠르게 생산하면서 초반 프로토스의 찌르기에 휘둘리지 않는 한이석은 바이킹/불곰/해병/의료선 조합으로 프로토스의 추가 멀티 지역으로 공격을 감행합니다.

공격과 동시에 소수 병력으로 일꾼을 잡으려는 시도중에 약간의 컨트롤 미스로 인해 테란 병력을 많이 끊은 조성호 선수가 수비 후 차원분광기를 이용한 견제 플레이로 많은 이득을 취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차원분광기의 견제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해방선까지 병력조합을 갖추고 진격하였으나, 조성호 선수가 생성한 분열기가 테란의 바이오닉 유닛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게 되면서 선취점을 가져오게 됩니다.

-2세트 칠흑성소는 치열한 정보전의 연속이였습니다.

계속되는 감시탑 전투와 탐지기와 해병의 숨바꼭질 등 
정보를 얻으려는 움직임과 정보를 끊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이렇게 계속 검을 맞대는 도중 먼저 칼을 꺼내 든 쪽은 한이석 선수였습니다.
테란 의료선에 2소대 급의 병력을 태우고 프로토스 본진에 게릴라 작전을 펼치려는 테란의 병력을
곳곳에 퍼져있는 탐지기가 빠르게 움직임을 파악하면서 의료선이 1개를 끊는 전과를 기록하게 됩니다.

피해를 복구하고 경기를 이기기 위해 업그레이드 타이밍과 조합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한이석선수를 차원분광기를 이용하여 정신없게 만드는 조성호 선수는 폭풍과 거신, 그리고 견제의 힘으로 gg를 만들어내면서 32강 승자전 진출자는 조성호 선수로 결정되었습니다.

32강 D조 2경기 경기 결과
1세트 < 카탈리스트 > 조성호 W
2세트 < 칠흑 성소 >  조성호 W

조성호(P) 승자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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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D조 승자전  
조성호(P) vs 주성욱(P)

- 1세트 애씨드 플랜트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먼저 전략을 선보인 선수는 주성욱 선수였습니다.
암흑 성소를 준비하면서 암흑기사 흔들기를 선보일려고 하였으나 빠른 정찰로 인해 들킨 주성욱 선수는 집정관까지 생성하면서 올인 전략을 실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올인전략도 조성호 선수의 꼼꼼한 정찰로 인해 발각되면서, 앞마당과 본진에 보호막 충전소까지 건설한 조성호 선수였습니다. 

집정관 2기 타이밍때 진격한 공격이 일꾼과 병력에 피해를 주어 경기가 알 수 없게 되었으나, 
때 마침 나온 조성호 선수의 불멸자가 주성욱 선수의 병력을 정리하면서 첫 선취점을 조성호 선수가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 이어 펼쳐진 2세트는 유닛의 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경기 였습니다.
서로 무난하게 멀티와 병력을 생산하면서 후반 한타를 바라보는 양 선수였으나, 주성욱 선수가 상대보다 더 많은 관문 숫자를 늘려주면서 앞서나가는 업그레이드와 병력의 수로 경기를 끝내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불멸자/집정관 등 고테크 유닛이 더 많은 조성호 선수의 병력이 200 vs 200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결국 gg를 받아내게 됩니다. 

이로써, 32강 D조 승자전에서 승리한 조성호 선수가 제일 먼저 16강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 사진 찍는게 너무나도 불편하더라구요....ㅠㅠㅠㅠ 그래 나는 좋은 카메라가 없어서 그럴거야.....ㅠㅠㅠ
(휴대폰으로나마 이정도 찍어서 햄볶합니다...ㅠㅠ)

32강 D조 최종전
주성욱(P) vs 리차드 브래그만(Z) 
최종전은 한이석 선수를 2:0으로 제압한 리차드 브래그만이 주성욱 선수와 다시 맞붙게 되었습니다.

최종전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치열했습니다.(보는 입장으로서 진짜 손에 땀이....ㅇㅂㅇ;;;)

- 1세트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에서 진행된 경기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첫 풍부한 광물지대에 멀티를 건설한 브래그만 선수가 탐사정을 빠르게 끊어내면서 준비했던 전략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빠른 속도업 저글링 찌르기인데, 가스를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100만 채취한 다음에 풍부한 광물과 광물만 채취하면서 저글링에 힘을 준 브래그만 선수가 속도업이 되자마자 프로토스의 일꾼과 병력을 순식간에 처치하면서 1:0. 16강으로 향하는 문턱에 한 발짝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 이어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주성욱 선수가 빈틈없는 수비와 공격으로 다시 동률로 만들면서 최종 3세트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바퀴/궤멸충을 선두로 추가적으로 나오는 히드라리스크로 경기를 끝낼려고 하는 브래그만의 병력을 소규모 부대로 나눠진것을 파악하자마자 빠르게 집정관/바퀴로 끊어내면서 흐름을 잡은 주성욱 선수는 폭풍 업그레이드를 늦추면서까지 불멸자 생산에 박차를 가했으며, 바퀴에 강한 불멸자를 앞세워 1대1 동률을 만들어 냅니다.

- D조의 마지막 16강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3세트 블랙핑크에서는 난전이 수도없이 나오면서 승리의 추가 계속 이리 저리 기울고 있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전략인 돌진 광전사와 집정관/차원분광기 견제를 꺼내든 주성욱 선수와
이것을 막기위해 바퀴/궤멸충/ 히드라리스크/ 저글링을 준비한 브래그만 선수.

서로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카드를 선보이면서 경기가 흘러가는 도중, 배주머니 진화라는 카드를 꺼내든 브래그만 선수였습니다.

오버로드에 탄 병력을 발견하자마자 추적자를 생산하는 빠른 판단때문에 오버로드가 몇기 끊기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일부 내린 병력도 프로토스의 깔끔한 수비로 본진 드랍이 무산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배주머니 진화로 재미를 보지 못한 저그가 군락을 늦게 가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병력에 집중하였으나, 이미 저그조합에 카운터 역할을 하는 불멸자가 너무 많이 쌓여버린 주성욱 선수의 병력이 한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D조의 마지막 16강 진출자가 주성욱 선수가 되면서, D조에서는 프로토스 2명의 선수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GSL 32강 D조 최종전 경기 결과
1세트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리차드 브래그만 W
2세트 < 카탈리스트> 주성욱 W
3세트 < 블랙핑크>   주성욱 W


※ 주성욱 선수와 문규리 아나운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인터뷰는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아예 목소리도 내기 힘들다고 하시네요...얼른 몸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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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16강 진출자 : 주성욱(P) / 조성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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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소식은 32강 E조 참가 선수들입니다!!

※ 이병렬(Z)/ 김대엽(P) / 한지원(Z) / 이제원(P) 이 4명의 선수가 5월 2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 근데.....저는 이번에는 직관 갈 수 있을지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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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상으로 D조 경기 결과를 알려드리면서 저는 이만 물러나보겠습니다....
안녕!!!!

★ 새벽에 작성하다 보니 혹시라도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다시 수정할 부분이나 확인을 하겠지만......보시다가 수정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안녕~~~~~~


Lv55 Moon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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