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인벤 사제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아장아장까끙 님에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아이콘 고갱고갱님
댓글: 7 개
조회: 491
추천: 1
2011-12-20 15:03:13

아장아장까끙 님이 제 역할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을 보았습니다.

쪽지로 할까 하다가 글의 내용도 길고, 공통적인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로 남깁니다.

 

혹여나 답변이 마음에 안 드시는 경우,

쪽지나 또다시 글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다시금 열심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장아장까끙 님이 언급하신 사제 유저 보호범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사제 직업게시판이기에,

사제 분들의 불만 글들에 대해서는 일반 다른 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게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심하지 않은 수준의 욕설까지도 허용한 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일부 사제에 대한 잘못된 경험으로 인해서 사제 전체를 욕하는 글들은 보다 좁게 허용하고 있구요.

(욕설까지 있다면 거의 대부분 삭제로 들어갑니다)

 

또한 아무런 논리도 없이 그저 사제들에 대한 단순 어글성 글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없이 삭제합니다.

(실제로 '형XXX'는 게시판 블럭, '룽XX'는 게시판 블럭 직전에서 스톱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나타나는 경우지만 다른 게시판에서 찾아와,

특정 사제게시판 이용자를 스나이핑해서 글을 적기도 하는데 이 역시 보는 대로 삭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심하면 게시판 블럭까지 갑니다)

 

 

즉, 아래에서도 부연 설명을 하겠지만,

게시판 운영에 공정성을 우선시한다고 해도,

 

실제 사제게시판에서 많은 활동으로 게시판 활성화에 공헌하시는 분들,

사제에 대한 애정으로 사제게시판에서 일부 표현 등이 조금 격해지신 분들,

 

그리고 실제 게임 상에서 여태까지 많은 차별을 받아온

사제 유저 분들의 기분이 어떤지 알기에 사제 유저 분들의 글들은

대부분 그러한 감정이나 상황 등을 감안하여 글들의 허용 범위 정도를 유연성 있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 같은 경우는 정령사 유저 분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감정이 없으나,

같은 서버에서 대놓고 정령구함 이라고 파티창에 써놓은 사람들의 아이디는 줄줄이 꿰고 있는 상황입니다

웃기게도 대부분 그런 부류가 조금 활성화된 켈사이크(상) 공팟에서는 대부분 사제를 찾길래,

이용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켈사이크(상) 인던은 공팟 쪽으로는 안 가고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번에 있었던 두 분간 논쟁은 위의 경우처럼 보호해야 할 대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번 논쟁은 많은 분들에게 이슈가 되었고 기분을 상하게 했으며,

그 중 댐피어스 님의 글 하나는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내용이 아닌 형식상 문제)

 

우선 역시나 밝혀야 할 것은 매번 하는 말이지만 저는 글에 있어서 형식을 중시 여깁니다.

서포터즈 게시판에서 각 게시판 지기 분들도 형식이냐 내용이냐를 고민하지만,

그 중에 저와 정게지기님, 궁게지기 님 등은 형식 우선주의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불명확)

 

이유는 내용을 위주로 판단했을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가,

결국 지기의 주관적 가치로 결정되기 때문에 공정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댐피어스 님의 글의 문제는 밸런스게시판에서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이었습니다.

특정 대상인을 지칭으로 도발을 하였으며, 또한 반말을 하였고, 비웃음을 지칭하는 'ㅋㅋㅋ' 등의 단어가 많았습니다.

이는 내용상 설사 옳은 것이라 할지라도,

정말 진지하게 논의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단순히 상대방을 까고 싶은 건지 의문이 들게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댐피어스 님의 글 내용에 대해 후에 (다른 분 글에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저 역시 내용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정작 댐피어스 님 글 자체에 댓글로 직접 당신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하신 분들은 얼마 없습니다.

이는 내용에는 동의를 하나 그러한 글을 올린 스타일이 뭔가 잘못되어 있어 거부감을 일으켰다는 증명이 될 것입니다.

 

내용상 공감이 되고 그것이 아무리 사제를 옹호하는 입장이라도,

궁극적으로 사제게시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제가 취해야 할 입장은 달라집니다.

 

서로 존중이 되는 형식이 갖춰진 주장이나 토론은,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르거나 혹은 오해가 생겼더라도 계속해 나가면 어느 정도 합의된 안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혹은 끝끝내 도출할 수 없더라도 그냥 서로의 의견이 다르구나 하는 수준에서 글을 끝맺으면 됩니다.

 

하지만 설사 그 내용이 맞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어조를 쓴다면,

결국 인격적으로 무시당했다는 기분이 들어 논쟁의 대상이 되는 요점과는 관계없이,

서로를 어떻게 하면 깔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이 둘 중 어느 쪽이 궁극적으로 해악을 가져올지 생각해본다면 단연코 후자입니다.

후자의 글을 인정할 경우 내용만 맞으면 형식 따위는 관계 없다는 식의 글이 서서히 판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물의 종착점은 결국 밸런스게시판이라고 보는 것이 저의 생각이며,

(결국 나중에는 내용도 사라짐)

따라서 저는 틀린 말이 없어보이더라도 형식에 있어 문제가 보인다고 판단되면 제재합니다.

 

 

사실 제 생각에 이번에 있던 두 분의 논쟁에 많은 분들의 기분이 별로였던 것은,

그것이 밸런스 게시판에서 파생되어 와서 이미 서로에 대한 존중은 어딘가로 사라진 뒤의

연장선상에서 사제게시판에서 새로운 배틀을 벌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조차 사제에 보다 맞는 글이라고 생각된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글을 옹호하고 보호하게 되면,

 

첫째, 수많은 눈팅 유저 분들에게 제식구 감싸돌기가 지나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보호 범위에 일정 기준은 필요하고,

그러한 것으로 설정하고 있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라는 형식입니다.

 

둘째, 정게지기 님과 어느 정도 발을 맞출 필요성이 있습니다.

 

사제 밸런스 패치 후 정령사 게시판에는 여러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그 중에는 소위 징징대거나 엄살, 욕설 글들이 몇몇 있었으나 커트되었습니다.

 

즉 정게지기 님 역시 무분별하게 정령을 옹호하는 글 전체를 보호하시진 않습니다.

애초에 그것이 형식상 문제가 있거나 내용상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아무리 그것이 정령을 옹호하는 글이라 하더라도 자체적으로 커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봤을 때 사제게시판에서도 어느 정도 발을 맞출 필요성이 있습니다.

즉, 사제를 옹호하는 글을 보호한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 기본적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음에도 관여치않고 놔둔 이유는 이런 이유에서였구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원하신다면 제 입장을 어느 정도는 수정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현재 각 직업게시판 지기 님들의 성향을 굳이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나 창기사 게시판지기 님의 경우는 대부분 나서지 않고 자체적 해결을 추구하시는 분이며,

반대로 검투사 - 무사 - 마법사 게시판지기 님의 경우는 앞장서서 해결하고 주도해나가는 편입니다.

(나머지 분들은 그 중간선상에 계시구요)

 

제가 후자의 입장을 택하지 않는 것은 직업게시판의 일관된 입장 성립에는 좋으나,

그것이 자칫 직업게시판의 대표적 입장으로 보여 다양한 의견의 발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창기사 게시판이나 사제 게시판의 경우,

다른 게시판에 비해 자연스럽게 활성화된 측면이 크기 때문에,

지기는 물러서있는 것이 실제상으로도 효율적이라 그런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극적 움직임이 마음에 안 드실 경우,

많은 분들이 다른 적극적 게시판 지기처럼 변화하시는걸 원하시면 그렇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논쟁을 계기로,

보다 논쟁에 가까운 상황 발생시에는 지켜보기보다는,

이러한 상황에 한해서는 보다 빠른 대처를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기도 합니다. 

 

 

음. 대략적으로 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혹시나 이해가 안 가시거나 마음에 안 드시는 측면에 대한 지적은,

사제 클래스와 사제게시판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여 항상 환영해드립니다~


 

Lv53 고갱고갱님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