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인벤 사제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지나친 논쟁 글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아이콘 고갱고갱님
댓글: 24 개
조회: 708
추천: 3
2011-12-20 15:59:35

논란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는군요. 사실 어떠한 일을

조용하게 마무리 짓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용히 모두의 관심사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인데

(몇몇 분에게 논란이 됐던 '교단' 카테고리를 약속했던 것처럼 후에 조용히 없애버린 것처럼),

 

현재의 상황을 보니 그런 시점은 이미 지나버린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사실 대부분의 글들에 대한 대응은 굉장히 쉽습니다.

 

사제 유저 vs 비 사제 유저의 경우,

사제를 플레이 해본 유저가 사제에 대한 이해가 압도적으로 높아

비 사제 유저의 의견은 별 관심을 기울일 필요도 없이 밀리는 경우가 90% 이상입니다.

 

하지만 지금 논쟁의 경우는 당황스럽게도,

대부분 사제 유저 분들끼리 입장차이 혹은 감정의 골로 인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군요.

 

 

 

* 사제를 옹호하는 기본적 입장이 같다면 서로를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개별 스킬이나 상황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벌의 연쇄 맷감 문장의 경우, 무조건 써야 하는 것이라는 데는 저는 반대합니다.

이유는 그러한 천벌의 연쇄 맷감 문장으로 인한 전투 모드 돌입으로 인하여

특점 위치 선정이 중요한 사제의 다른 스킬 반응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벌의 연쇄 맷감을 쓰는 것도 좋다는 식의 글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이 글이 위와는 다른 것은 강제적인 성격보다는,

사제의 현재 상황에 대한 타개책 중 하나의 성격을 띄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뒤로 물러서기 등과 같이 회피 스킬이 추가된 지금은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 반응성의 문제와,

그러한 이상한 것으로 현재의 밸런스를 긍정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둘의 의견은 배척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밸런스를 그러한 것으로 인정하지 말고 제대로 된 것을 요구해야 한다는 분의 의견은

앞으로의 밸런스 패치에 이러한 것을 인식시켜 사제 클래스의 궁극적 가치 향상을 꾀하자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맷감 문장을 통해 현재의 밸런스 문제를 어느 정도 좁힐 수 있다는 분의 의견은,

현재의 현실에서 사제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측면을 주장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 두 분의 의견은 사제 클래스의 가치 향상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입장과, 현재의 상황에 있어서 할 수 있는 입장의 차이를 보이는 것일 뿐,

'맷감 문장이 있으니 밸런스 괜찮다'는 식의 지나친 주장이 아닌 이상, 목적 자체에 있어 상반된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궁극적으로 봤을 때, 또한 목적 상으로 봤을 때 조화가 되지요.

 

당황스러운 것은 대부분 현재 논란의 경우는 위와 같은 종류의 논란이 많습니다.

(물론 맷감 문장은 선택의 문장이며, 맷감 문장의 단점도 모르고

 이를 필수적으로 가정하는 글에 대해서는 저 역시 가차없이 날립니다)

 

 

그리고 상향 정도의 주장의 차이는 너그럽게 넘어가는 게 어떨까요.

 

가끔 이런 글이 보입니다.

(사제가 이 정도면 충분하다, 아니다의 논쟁의 경우가 아닌)

사제의 상향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아니다 조금만 더 되면 충분하다는 식의 의견 대립입니다.

 

하지만 사제의 상향을 5 주장하는 사람과 2 주장하는 사람에 있어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둘 다 애정을 갖고 상향을 주장한다는 것은 인지해주시고,

특히 적은 상향을 주장한다고 해서 그것을 사제 클래스에 대한 애정 부족으로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사제와 정령사가 아직 밸런스가 맞지 않아 보이는 것은 맞지만,

사제의 버프 강화에 대해서는 뭐라 쉽게 말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유는 현재 사제의 버프가 정령사와 동격으로 올라서게 되면, 결국 정령사 클래스는 매장될 것이니까요.

버프의 효율이 같다면 상대적으로 힐량에서 우위인 사제를 선호하게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시간은 걸려도 아마 지금의 무사와 광전사 관계처럼 변해갈 겁니다)

 

저와 같거나 비슷한 문제 등으로 상향 문제에 대해 보다 적은 상향을 주장하시거나

신중론을 펼치고 계신 분들이 꽤나 존재할 거라 생각됩니다(설마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ㅅ-).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는 정게지기 님의 주장대로 얼른 '정령' 들이 대폭 상향되어,

정령사의 경우는 '정령', 사제의 경우는 '힐'에 특화되고 '버프'는 둘 다 대등한 쪽을 주장하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분명한 건 주장하는 상향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제 클래스 자체를 생각하는 모든 분들의 기본적인 생각 자체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끼리 싸우시는 걸 보면 참 마음이 허하네요.

 

 

 

* 추상적인 논쟁은 결론이 나기 힘듭니다.

 

특정 스킬 등이 구체적 행동이 아닌, 추상적인 가치로 봤을 때는,

같은 스킬을 두고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경우는 허다하며,

이러한 논쟁의 경우 둘다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논쟁의 소모성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력재생 문장도 이러한 경향이 강하고,

특히 위에서 말한 천벌연쇄 맷감 문장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맷감 효과와 파티에서의 반응의 중요성에 있어서, 파티의 숙련도에 따라 큰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파티가 숙련도가 높다면 거의 잘 안 맞을 것이고,

이러한 경우에 맷감 문장은 얼마든지 쏴대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좀 상태가 이상한 파티라면 툭하면 출혈이나 피가 깎여 나갈 것이고,

이러한 경우에 맷감 문장을 발동시키기 위한 전투모드 돌입은 파티의 안정성에 침해를 가져오지요.

 

즉, 같은 스킬이라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기여 유무는 다릅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그 구체적 상황을 언급하시며 이야기하시다가,

논쟁이 격해지시면 처음에 그 상황은 어디로 가고 결국은 위와 같은 해당 스킬 자체만 보며 이야기하시더군요.

 

분명 처음으로 돌아가면 같은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A : 맷감 문장은 쓰는 게 좋다. 단 헬팟인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B : 맷감 문장은 반응성 문제로 인해 쓰지 않는 게 좋다. 단 숙련팟인 경우는 예외적이다.

 

언뜻 보면 다른 말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글쎄요. 현실에서는 아마 두 분의 행태는 거의 같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뒤의 예외적인 상황은 나중에 논쟁에서 사라지고 앞의 문장만 두고 싸우게 되느 경우가 많을까요...

 

 

* 잠시만 쉬고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경험적으로 아시다시피 어느 하나의 논쟁에 매달리게 되면, 언젠가부터 무엇 때문에

이러고 있었는지도 잊어버리게 되고, 논쟁 상대와 이기기 위한 논쟁만 계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의의 문제와 더불어) 이러한 상황이 나타나는 것이 우려되어

밸런스 게시판의 문제를 직업게시판으로 유입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이구요.

 

 

대부분 사제 클래스를 아끼시는 마음은 비슷한데,

그러한 상황에서 여러 논쟁으로 게시판을 떠나시는 분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정말 슬프군요.

 

 

Lv53 고갱고갱님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