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달쯤만 해도 벨게에서 마쟁쓰는 사제랑 힐잘주는 사제랑
누가 더 좋나요...??? ....라고 해도 다들 관심도 없었고,
여기 사제님들이랑만 옥신각신 했었는데....
이제는 다들 사제가 마쟁 안쓴다고 난리네요.
11월 근처에는 마쟁 쓰는 사제 보기도 어려웠고, 그 효과를 체감한 사람도
극히 드물었었는데, 이제는 어지간한 탱커-딜러들도 고급마쟁 박고
거의 쿨마다 자주 돌려주는 사제랑 한번 이상은 파티를 해보고
그 효과를 실감했다는 거죠.
그래서, 마쟁 안쓰는 사제를 만나면 짜증을 내기 시작한겁니다.
탱커-딜러들이 몰라준다고들 하시는데, 확실히 티는 안나고,
여전히 모르는 사람도 수두룩 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은 압니다.
오히려 마력재생을 안쓰는 사제가 더 티가 난다고 보는편이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력재생을 써도 탱딜러들은 몰라주지만, 그렇다고 안쓰면
바닥을 치는 엠통에 눈치를 채니까요.
마력재생을 쓸 틈이 없다는것도 거짓말입니다.
매칭 공팟을 가도 사제가 마력재생도 못쓸만큼 힐-정화를 퍼부어야 하는팟은
10번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합니다.
결국 스킬 사용의 우선 순위 문제라고 봅니다.
힐러는 힐-정화가 최우선 이죠.
하지만, 힐-정화를 쉬지않고 퍼부어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렇다면 힐-정화를 하지않는 시간에 최우선으로 사용되어야 할 스킬이
바로 마력재생 이라고 봅니다.
쿨마다 안넣어도 됩니다. 그저 탱-딜러들은 쉴새없이 스킬 퍼붓고,
정령은 광기넣고 피구슬-엠구슬 까는데, 사제만 유난히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고 있는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마쟁을 포기하고 딜스킬을 쓰는것도 나름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 화발 명품 12강 지팡이 같은거 든 극강 딜량을 가진 사제님의 경우죠.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딜하는거보다 마력재생 쓰는게 훨씬 효율이 높습니다.
마력재생을 가장 과소평가 하고 있는건 사제 유져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