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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조연이와 매력쟁이 율이의 러브스토리 -3편-

뭉스뭉스
댓글: 3 개
조회: 483
2012-06-14 19:55:40

3. 니가 내 가슴에 살아.

 

눈을 감으면 조연이의 몰캉몰캉한 가슴이 떠오르고

 

눈을 뜨면 조연이의 미니홈피를 들낙거리며 일상을 훔쳐보며 지내다보니 어느덧 10월

 

나는 아버지의 권유로 작은 부동산매매업을 하시는분의 사무실에서 일을 보게 됫어

 

말로만 듣던 직장인이 되서 홍어보다 무섭다는 직장상사의 구박에 하루하루 힘겹게 싸워나가고 잇으니

 

뭐랄까.. 의지할 곳이랄까.

 

왜 그런거 잇잔아 눈물날 정도로 직장상사에게 혼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왓을때 아무도 없는 싸늘한공기만 가득한 집에서

 

혼자 멍하니 침대에서 천정을 보며 한숨쉬다가

 

괜시리 얼굴이 떠올라서 피식하게 되는 그런 아이,,?

 

그랫던거 같애

 

어떤 때에는 죽을만큼 힘든 상황에서 널 떠올리고 웃게되고, 유난히 기분좋은 상황에서 널 떠올리고 괜시리 가슴한켠이 아파지는

 

내게 잇어 조연이는 뭐라 정의할수없는 그런 의미엿지

 

조연이를 정의해보기 위해서 마이클센델의 <정의란무엇인가> 두번이나 정독햇지만 도저히 불가능이엇어

 

밥을 먹어도 밥알밥알에 조연이 얼굴이 떠올라서 도저히 씹을수가 없고

 

빵을 먹어도 밀가루반죽같이 말랑말랑한 조연이 살결이 떠올라서 만지작거리다가 때가타버리고

 

물을 마셔도 조연이 샤워하고나서 머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생각나서 마실수가 없엇어

 

그렇게 나는 하루하루 야위어 갓지만 널생각하는것만으로도 마음만은 한가위처럼 풍성햇지

 

하지만 나도 드라마속의 순정남은 아니엇던지라 널 생각하며 그리는 것만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지새기는 두려웟어

 

결국 너에게 남자답게 고백하고 내 마음을 전한뒤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전화를 햇지

 

오랫만에 상쾌한 니 목소리를 들을수 잇다는 설렘을 간직한채

Lv68 뭉스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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