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인벤 신문고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기타] [심심투고] 게임 개발자의 세계로 떠나봅시다.

창고창고
댓글: 1 개
조회: 595
2011-07-08 19:06:38

[투고] 게임 개발자의 세계

* 필자는 경력 5년차 개발자이며 현재 모회사에서 근무하는 프로그래머다.

  현역이므로 신변을 보호해야 하기때문에 익명으로 여겨주길 바란다.


* 물론 연재 내용이 실무와는 다를 수 있다. 글의 성격상 주관적인 견해가

  많으므로 아래 내용이 모든 게임 개발의 진리인양 여기지는 말길 바란다.

  그저 이런저런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여러분들의 교양을 높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다.


* 콘솔게임이 아닌 요즘 많이 나오는 온라인 게임 개발을 기준으로 한다.

1)게임 개발자란 무엇인가?

  흔히 게임 회사다니는 사람으로 여겨지지만 정확한 표현은 게임 개발 실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운영자를 개발자로 착각하고 뭔가를

요구하는데 사실 운영자들은 개발과는 전혀 무관한 서비스 종사자다. 오픈베타게임들은

초반에 수시로 오류가 뜨면서 클라이언트가 다운되거나, 서버랙등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건 죄다 프로그래머 책임이지 운영자 책임이 아니다. 운영자는 개발자들이 만들어준

여러 수단을 가지고 라이브 서버를 유지하는 직업일 뿐이다.


 하지만 책임이 아니지만 일단 고객을 상대해야 되기때문에 개발자들 대신해서 어그로를

끌어주고 유저들의 불평과 불만을 탱킹해주는 슬픈 직업이라 할 수 있다.


 개발자는 크게 3가지 클레스로 구분되며 각각 프로그래머, 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정도로 여기면 되겠다. 대부분의 게임 회사가 이런 조직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팀장, 파트장(주임, 선임등 내부 직함은 다름), 팀원 정도로 나눠게 된다.

일반적인 회사가 과장, 대리, 사원등의 레벨로 구분되는 것과는 달리 굉장히 두루뭉실

하다. 이는 게임 회사가 스펙과 연공서열에 따른 수직구조보다는 기능과 능력에 따른

수평적 관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같은 직급이라도 해당 업무에 따른 연봉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직급보다 연봉이 해당 개발자의 레벨을 설명해 준다.


2) 게임 개발자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게임을 마음껏 해볼 수 있다는거.

 육체노동이 적어 체중관리가 수월하고...

 사람들과 부대낄 일이 없으니 조용하게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것,

 실력만 되면 연봉도 같이 올라가는게 눈에 보인다는 것...

 그리고 출근시간이 대부분 10시라는것. 어짜피 게임회사가 장사할 일 없으니 늦잠
 
 자다가 꾸역꾸역 지각해도 뭐라는 사람없다. 근태관리가 빡빡하지 않는 몇 안되는
 
 직종이다. 다른 회사는 근태가 좋지 못하면 회사에 손해가 나지만 게임 회사는
 
 근태좀 나빠도 일만 똑바로 하면 회사에 손해같은거 없다.

 때문에 자기 스케줄은 자기가 관리해야 하는 것도 좋다. 좀 쉬고 싶을때는 일찍
 
 끝내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체 스케줄만 맞추면 개인의 작업은 누가 아무말도
 
 안 한다. 정신노동 강도는 높아도 대인스트레스는 굉장히 낮다.

 
3) 업계 대우

 넥슨이나 NC 이런 이름있는 개발사는 왠만해서는 신입을 뽑지 않는다. 경력자 위주로

팀을 구성하며 공개모집보다는 팀단위, 추천으로 개발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연봉도 업계 최고 수준. 중소 개발사보다 약 1000 ~ 2000정도 더 받으며 팀장급 같은

핵심 인력은 억대 연봉도 우습다. 게임 개발 자체가 일단 성공하면 현금이 꼬박꼬박

입금되며 투자비는 거의 대부분 개발자 인건비기때문에 일단 상업화에 성공하면 두고두고

돈을 벌기때문에 불황이 없다. 그래서 연봉도 많고 안정적이다.


 흔히 말하는 망한 게임이라도 후다닥 접고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다음 게임 만들면

되기 때문에 한때는 벤처기업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초기

투자비가 굉장히 크고 우수 인력확보가 어려워서 부지기수로 주저 앉기도 하지....

 

 일반적인 중소 게임 회사의 경우 신입은 2000정도 경력이 쌓이면 연 200정도 더 받는다.

경력을 인정받아 주임이나 파트장 정도 되면(5년차 이상) 3000 ~ 4000정도이며

팀장급은 무조건 5000 ++ 이상이라 보면 된다. 팀장급은 회사의 핵심 인원이므로

임원하고 직접 연봉 계약을 하기때문에 회사마다 차이가 심한 편이다. 왠만큼 게임 출시

경험이 있고 작품 타이틀을 가진 경우 연봉 차이는 더 크다. 


4) 일단 다음 연재에는....

각 클레스별 하는 일과 특징, 필요한 능력,

 그리고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소개해 보겠다.

마지막에는 우수 개발자가 되기 위한 적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되겠지...

  

Lv4 창고창고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