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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테라 오베때부터 이 시스템이면 얼마못가 망할것임을 직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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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개
조회: 793
2011-08-05 17:45:41

게임을 처음 할 때부터 품었던 아쉬움이다.

 

이런 나름대로 괜찮은 엔진을 가진 게임의 세계관과 진영 설정을 왜 이따위로밖에 하지 못한 걸까.

 

처음에 캐릭을 종족별로 막 만들어보면서 생각했다. 이거 pvp는 어떻게 되는거지? 죄다 동맹인데?

 

그리고 얼마안가 답은 나온다. 필드pvp 가 아예 없거나 개막장 막피겜 중에 한가지 길을 걷겠구나.

 

그리고 1년쯤 됐나? 결과는 후자다.

 

아이온과 와우가 왜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데.

 

시기를 타지 않는 무한한 컨텐츠 생산기를 꼽으라면 그건 단연코 필드 pvp이다.

 

그리고 그것을 막장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선 적절한 밸런스 조절장치가 필요하다.

 

그게 바로 진영이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아이온이 와우에서 이걸 베껴간 건 참 성공적인 작전이었다.

 

아이온은 모르겠는데 와우? 솔직히 이제 재미없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아직도 하고 있을까.

 

지금은 블리자드의 평화정책 때문에 그나마 많이 죽긴 했지만 여전히 "할만한" 필드 pvp 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적대적인 상대 진영 유저를 합법적으로 죽이고 같은진영 유저와 파티를 맺고 타진영과 자유롭게 투닥거리는 것. 아직까지 더 나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 정말 이상적인 방식이다.

 

 

 

테라는 진영이 없다. 왜일까.

 

물론 당연하다. 스토리조차 없는데 진영은 개뿔. 나눌 계획을 세울 자신조차 있었을까?

 

이 게임은 목표가 없다. 아니 목표를 세울 이유도 없고 실현할 방법도 실현해도 얻을 것도 그 무엇도 없다.

 

pve 컨텐츠를 모두 달성하면 그냥 진엔딩을 보고 끝나는 게임이다.

 

그리고 예상했던 병1신같은 필드pvp를 경험한 직후.

 

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와우로 넘어갔다.

 

이런 병1신같은 무진영 무대립 한가족 설정을 그대로 추진한 돌대가리 개발진을 씹으면서.

 

 

Lv51 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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