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블루홀/한게임 서비스 액션대작 T E R A !
그래도 400억 대작 국산 MMORPG라 상당한 기대가
있었기는 개뿔 왜 막장을 타는지 몇개 그림을 통해 지랄해본다
◆ 엄청난 숫자의 오토들 그리고 성공신화를 위한 작업장 게임 테라
매주 오토계정을 제재 한다고 공지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현재 총 13개 서버에서 이번주만 2천개 가량의 비공식프로그램사용자가 이용제한조치를 당하였지만
필드의 상황은 아래 그림과 같다
티르카이 보급소 인근 1개의 채널에서만 발견된 비공식프로그램사용 의심 캐릭이 대략 100여개 한 지역당 무려 400여개의 오토가 돌아가고 있다.
진정접수를 해본바 지들도 숫자가 많음을 알고 있단다. -_-;


◆ 아니 얼마나 오토가 많길래 아니 그깟 오토 작업장이 뭐라고
아래표는 작년과 올해 5월3일까지 제재조치한 오토계정의 숫자와 1계정당 1개월 이용료를 곱해 대략적인 수익을 계산해본것이다.(ip요금으로 계산하면 더 비쌈) 계산만으로도 아! 이래서 안막고 잡는다고 한거였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래 수익은 그냥 부당이득이다. 오토계정은 계정도용내지 해킹당한 것임에 분명하고 회사는 이를 알고도 계정비내면 그저 ㄳㄳ 처묵처묵 해왔던것이다.

◆ 테라는 원래가 오토 게임이다?
- 오토돌려도 영구제한까지는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오토돌려모은 템이나 골드는 회수하지 않는다(영구블럭이면 탈퇴후 재가입 다시 오토 고고싱)
- 돈될만한 사냥터는 아래그림과같이 채널이 3~4개씩있다. 눈씻고 찾아봐도 렙업하거나 퀘하러 다니는 유저는 찾아 볼 수가없음에도 혼잡이뜬다(채널1개가 되면 아마 사장님들 멘붕올듯)
- 대부분의 오토 캐릭은 사제와 정령사인데 일반몹 사냥에 최적화(특별히 장비아이템이나 크리스탈, 컨디션따위 필요없다)
- '별도의 로직을 추가해...' 어쩌고 저쩌고 개발자 인터뷰와 간담회에서 개발사와 서비스사가 한결같이 단속의지를 내세웠지만 2011년 10월9일 KBS 취재파일4321에 인기작업장 테라가 소개된뒤 아주 잠깐 오토가 사라졌던것 외에 단 한번도 오토를 막은 적은 없다
- 같은 말이지만 개발사나 서비스사는 잡는다고 할 뿐 막는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 테라의 주요 컨텐츠는 사행성에 기반하고 있는데 드랍률이나 강화이외에 컨텐츠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하고 (최근엔 주사위도박도 성행하지만 제재하지 않는다) 만레벨을 달성하면 유저들은 상당한 현질의 압박을 받는다
- '오토 막는게 넘 힘들어여, 게임가드 있어봐야 뻥뻥 뚫려여' 오토프로그램 제작자를 모셔다 nProtect로 보내라 그냥(북한IT일꾼들이라 안될라나). 게임 가드 하자 있으니 책임을 물어야 하는것 아닌가, 구글링해보면 오토사이트며 광고 부지기수로 뜨는데 영업방해나 저작권위반으로 오토장사해서 번 돈 토해내라고 소송 하지 않는다.

◆ 요상한 게임 순위 오토작업장의 파워?
최근 돌아다닐일이 많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짬날때마다 겜방을 가보면 어느 겜방이나 TERA를 하는 유저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오히려 최근 서비스 시작된 리프트를 즐기는 유저들이 자주 보인다.어쨌든 과거 게임 순위를 지켜봐도 늘상 10위권 근처를 방황하는 테라를 볼 수가 있는데 최근 동접 100명에 육박하는 길드의 접속률이 10명내외로 줄어들정도로 유저수 감소가 체감되는데 게임순위는 늘상 고정이라니 좀 이상하단 의문이 들었다.
게임순위에 무슨 의미가 있겠나 하지만 게임 순위가 곧 인기도이고 이걸 마케팅에 써먹을건 불보듯 뻔하다. 설마 그럴일은 없겠지만 작업장 ip도 이 순위에 반영된것이라면 서비스사나 개발사로선 선뜻 오토를 막겠다고 발벗고 나서기란 쉽지 않을거란거다.(아이온의 경우 실제 플레이어는 동접 20%도 안될거란 농담도 있다)

시발 국산온라인겜치고 오토없는겜이 어딨어,
오토 덕분에 싼값에 현질해요,
작업장 오토가 돌아야 게임이 흥하지
이딴 소릴 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맞는말 같기도한데 개발사나 서비스사에 내는 사용요금 이외에 월급털어가며 게임해야 할 만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들이 제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근데 lol은 무료겜인데 무서운 월급도둑이다 ㅅㅂ, 후배왈 '마누라가 미쳐날뛰고 있습니다'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