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테라 직업 밸런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MMO RPG.

캐릭 간에 서로 다른 직업, 역할게임.

즉 캐릭마다 자기 역할이 있어서 역할이 다른 사람들끼리 여럿이서 즐기는 게임.

지금 인던은 철저히 매즈,스턴을 무시해버리기 때문에 탱,딜,힐 이렇게 3가지로 밖에 나뉘지 않고,

극딜만이 중요하기 때문에 딜이 잘나오게하는 탱커, 딜러, 힐러 순으로

같은 계열간에 직업 순위를 나누고 차별받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이번 패치로 전장에서도 각 직업의 역할에 혼돈이 오고 있습니다.

원래 가장 이상적인 직업 패치는 상향 하향으로 구분되는 패치가 아니라 각 직업의 특성을 더 부각시키는 패치입니다.

근데 블루홀은 이것을 무시하고 단지 3:3전장 밸런스를 맞춘다는 명목으로

창기사는 딜상향시키고, 또 무사의 고유 특성인 넉백을 다른 직업에 부여해주고...;; 그에 따라 차징기들은 한대만 맞아도 차징이 풀리고...

각자의 역할이 있어서 mmorpg 입니다.

더 이상의 직업 특성을 무시한 패치가 나온다면 인던은 현재고 나중이고 물론 특정직업 기피현상과

딜순위 나누기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 심해져서 직업 옮기기 아니면 접는 사람들은 더욱 많아지겠죠.


이제부터라도 직업특성을 고려해서 잔버그, 플레이에 불편한 소소한 점부터 고쳐가야 할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인던 재미에서 최고였던 아카샤를 예를 들면 무사는 딜은 쎄지않지만 간간한 넉백과 스턴으로

중요패턴을 끊고, 광전은 순수딜, 법사는 광역으로 쫄처리(물론 원뎀패치 전엔 못갔죠), 궁수는 덫으로 중요패턴 끊기와 쫄처리

이런식으로 지금보단 역할 수행이 분명했습니다. 그랫기 때문에 지금까지 인던중에서 제일 재밋엇지 않나...생각해봅니다.

앞으로 직업특성을 고려한 패치를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