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레레레플플 탄 관짝 뚫고 나왔더니 감옥이였던 사람이다.
각설하고
어제 저녁 11시 쯤이였나 (1/29)
샤울레이 돌려고 용병의뢰소를 찾아갔어
경험치 이벤트 중 이라서 그런지
미션 돌려는 사람들이 겁나 많더라
그래서 업데이트 되면서 제일 편해졌다는 샤울레이를 돌려고
파티를 들어갔는데
그 파티가
첫번째 파티원
소펠펠펠스스 소드맨
두번째 파티원
클프프프채크 클레릭
세번째 파티원
위위링링크크 위자드
네번째 파티원
워파파링소네 위자드
그리고 나 아처 였지
솔직히 내가 암처 천민소리 들으며 키웠더니 다른 사람들 직업은 그냥 안따지고 하는데
첫판을 도는데 뭔가 클리어 시간이 이상한거야
딜 잘 못하는 직업 인가보다 하고 두번째 판을 가는데
채크는 버프랑 힐 안주고 평타만 하고 있고
크크는 뭘하는지 가만히 있고
소네는 템플슈터 소환해놓고 크크 옆에 있네
(스스는 열심히 했다.)(근데 올 체 인지 체력은 겁나 높고 딜은 안나오더라)
그거 보니
순간 벙 찌더라
그러다 채플한테 벞 좀 달라 그러니
가끔가다 하나씩 주고
"크크님 뭐하심 ?" 물어보니
조금 뒤에
"아 졸려서 졸았음 ㅈㅅ" 이러고
소네는 아예 대답도 안하더라
그렇게 암걸리는 두번째 판을 끝내고
정비를 하고 파티원을 다독거린 뒤
세번째 판을 가는데
채크가 정신을 차렸는지 버프도 잘 주고 힐도 잘 넣어준다.
근데 크크는 아예 보스방 구석에서 잠수타고
소네는 이제 소환하기도 귀찮았는지 크크 옆에서 자네 ?
...
내가 암처말고 다른거 안키워봐서 모르겠는데
재들 원래 저렇게 약해 ?
아무튼
알케 10Lv 물약 쭉쭉 들이키고 화살 펑펑써서 잡았더니
보스들은 잡고나면 큐브가 나오잖아
구석에서 자고있던 크크랑 소네가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먹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나
그거 보고 순간 확 열 올라서
채팅창을 욕으로 도배 할려다가
그냥 참고
크크랑 네크한테 뭐하는 짓거리냐고 따지는데
크크 왈
"ㅈㅅ 졸았음"
네크
대답도 안함
하...새키들이...
내 남아있는 이성이 생각하길
더이상 이 파티에 남아 있다가는 내 소중한 수명에 위협이 되리라 판단해서 스스랑 채크 한테는 미안하지만 파티를 떠날려했다.
그래서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졸리시다던 크크가
"왜요 ?" 라고 묻길래 친절히
"님하고 소네님이 잠수타서요" 라 하자 크크가 답변하길
"하 새키 지 혼자 딜 다 한것처럼 말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래 나 혼자 다했다.
어휴...
그래도 그렇다고 스스랑 채크 무시하는건 좀 너무했다 싶어서
"스스님 하고 채크님 하고 저만 열심히 하고 님들은 구석에서 놀고있었잖음"
크크 왈
"하 천민 새X 데려왔더니 지X하네 ㅋ"
순간 저거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내가 가만히 보고만 있으니 크크 놈 흥분했나
"딜 X도 안나오는 천민 새X야 데려와 준것도 고마운줄 알아야지"
"원래 천민 새X는 껴주지도 않는데"
"걸어다니는 경서 새X가 뒤X고 싶나"
딱 크크가 그렇게 치고 나니
60초 시간 지났다고 의로소로 귀환하더라
하...
그거 보고나니 몸에 힘 쫙 빠져서
파탈하고 게임끄고 술먹고 잤다.
오늘 아침부터 일하러 나왔는데
계속 그 일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내가 21세기에 뭐하러 게임하면서 조선시대 신분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지...
에휴...
속상해서 끄적이고 징징거리고 간다.
너프먹고 뭐라해도 레레레플플플 할 예정이긴 한데
애들아
너희들은 저러지 마라
우리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