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강한 캐릭을 선호하신다면 룬캐스터 자체를 비추합니다!
(솔직하게 말해 룬캐스터는 다른 타 직업에 비해 모든 게 떨어집니다.)
약파는 글도 아니고...205까지 키우면서 느꼈던 것을 적어보는 거니 흥미위주로 읽으셔도 무방해요.
룬캐는 솔직히...컨셉 캐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룬캐스터는 위위위를 가지 않고 갔을 경우 10초의 캐스팅 시간을 가지는 암유발 캐릭이죠.
그렇다고 대미지가 쌔나? 그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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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룬
광공비(6) -> 광역비율을 늘리면 늘어나긴 하는 데.....올릴 만한 탬을 구하기 힘듬.
파편수는 타격 대상 한마리 당 최대(3) -> 균등하게 튕기는 것이 아닌 한마리한테 몰빵 할 수 있는 랜덤성.
심지어 조인트에는 처음 폭발은 범위라 어차피 맞는 거고, 파편 딜이 공유되지 않음.
조인트 없이 그냥 쓰는게 댐지가 더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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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룬
애매한 딜, 극심한 범위 부재. 조인트를 건다면 매미정도의 대미지를 뽑아 낼 수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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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룬
5레벨시 50초 지속이라는 아주 애매한 지속시간, 게다가 쿨타임 3분. -> 실제로는 보스전 밖에 사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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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룬
맵간의 이동용도로 쓰지 그 외 쓸때가 없음. 마을에서 예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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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농담 안하고 딱 위의 설명입니다.
룬캐스터 자체로써는 정말로 답이 없습니다. 1인분을 하기 위해서라면 그 밑의 하위 직업군으로 트리를
잘짜야 하죠. 10초의 캐스팅 덕분에 솔직히 위위위는 강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얼음룬 하나만 보고
가실거라면야 위위위를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튼 그러한 이유로 룬캐스터의 스킬들을 다 사용하려면
직업군들이 확 좁혀집니다.
1.위위위링X룬X
-초반에 매미로 진행하며 링으로 파티플과 매미딜을 최대한 뽑아내는 트리입니다. 무난무난하죠.
x에는 링을 섞는 뭐를 섞든 자유이고 그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트리입니다. 문제는.... 주력 딜기술인
파괴의 룬을 쓰기 애매해집니다. 조인트가 삑나면 쓸 수 있기는 합니다. 덤으로 크를 섞는 다면 조인트
아이스 월로 보스 딜도 어느정도는 뽑아내기는 합니다. 아 참고로 행낫 마댐 100% 버프를 뽑아내려면
적어도 2링은 가야합니다.
2.위위위크크룬크
-얼음룬 극대화! 를 보고 타시는 트리이긴 한데. 제 생각에는 룬캐스터로써는 정말 계륵 같은 트리입니다.
쿨타임 3분 지속 50초. 크리오의 스킬 쿨을 생각하면 스파이크, 아이스 볼트를 제외하면 2타임 돌리면 끝입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얼룬을 쓴다! 5초 캐스팅중에 파티원은 한번 모은 적들을 정리해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몹을 모으는 동안 버프시간이 줄고 있겠죠....하지만 보스전때 얼룬쓰고 월을 깔면 파티원이 쳐서 극딜 넣을 수
있는 트리이긴 합니다. 한번 만난적 있는데 보스 하나는 정말 순삭시킵니다.
특히 사울 같은 곳에서는 최고의 파티원.
3.위위위크사룬X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최적의 트리라고 생각했고 지금 키우고 있는 트리입니다.
위에 2개는 직접 만나서 들은 이야기와 제가 지금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느낀걸 적은 거여서 자세히는 말하지
못했지만 이쪽는 제가 키우고 있기에 자세히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본론이 되겠네요.
위위위로 가서 퀵캐스팅(5), 슈어스펠(5이상), 매미(5), 레써지(1). 리플렉트 실드(15)
크 하나로 아이스월(5), 아이스 스파이크(5) 아이스 볼트(5)
사 에서는 사이킥(5), 스왑(1) 텔레포테이션(1), 텔레키네시스(1) 남은 스킬 포인트는 자유.
룬 에서는 파괴룬(5), 정의(1) 얼음(5) 거인(4)
제가 생각한 룬캐스터는 딜탱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성부터 시작해 모든 스킬의 효율을 뽑아내자는 거였죠.
우선 판금 마스터리로 방어력과 체력을 챙기고, 리플렉트 실드로 대미지 감소, 크리오 방패 특성으로 방어와
마방까지 챙기자는 거 였습니다.
현재 인던 플레이 스타일은 보스가기 전에는 퀵캐스팅과 슈어스펠을 쓰고 매미와 아이스 스파이크, 쿨타임이 대는데로
아월 + 사이킥 프레셔로 댐딜을 넣고 아월 쿨중에는 사이킥으로 댐딜을 넣습니다. 그리고 보스에서 얼음룬 버프를
쓰고 아이스월+사이킥으로 극딜을 넣습니다. 아월 5만 되도 제대로 맞추면 원콤, 조금 못 맞추면 보스 피가 조금
남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 제대로 맞추기는 어려워 평균 보스피 3분의 2는 혼자서 깍아버립니다.
그리고 파괴의 룬 사용법은....그냥 제가 제일 먼저 달려갑니다. 그러면 저한태 어그로 끌리는 몹을 그냥 무시하고
리플렉트 실드, 퀵캐스팅, 슈어스펠을 믿고, 파괴룬을 시전해버립니다. 맞더라도 넉백만 아니면 끊기지도 않고...
위에서 말했다 싶이 딜탱 트리로 탄거기에 버틸만 합니다. 좀 아프다 싶으면 미리 포션 하나 빨아 먹고 시전합니다.
그럼 우리 팀원들이 애들 피 절반쯤 깎았을대 파괴룬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그럼 한번에 방이 얼추 정리됩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하시면 자동매치에서 안 좋은 파티라도 포션값을 제물로 클리어 속도가 나름 준수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힐러없는 파티를 연달아 만나면....적자가....여튼 이런식이면 충분히 1인분은 하더군요. 파괴 룬도 쿨타임
되는데로 팍팍 써보고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저는 7랭으로 쏘마터지를 갈 생각입니다.
원래 크리오 2랭을 탈려고 했는데..이번에 뿌려진 스텟초기화권과 더불어 언제 나올지 모를 8랭으로 크리오 3랭을
노리는 것 보다 쏘마가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경험이 아니라 제 생각이지만 상당히 쓸만할 것 같더군요.
우선 쏘마를 찍으면 스탯을 초기화해 올지능을 찍는 겁니다. 그리고 쏘마에 트랜스포스(특성)로 지능 체력을 평균
값으로 맞추면... 말 그대로 딜탱이 되는 거죠. 거기에 보스 잡을때는 버프후 아월깔고 프레셔 쓰면서 트랜스포스
버프를 지워버리면 곧바로 올지능 수치가 돌아와 보스에게 폭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왼팔 강화는 마공이 증가
하는 버프 스킬이기에 모든 스킬 대미지 상승을 노릴 수 있고, 이 계수는 2크리오 탔을때 계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게다가 얼룬 버프에도 손실이 없죠.
또 8랭이 풀린다고 하더라도 쏘마 2랭을 타 오른손 강화로 방어수치를 더 챙겨올 수 있으니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리저리 연구해보고 컨셉잡은 룬캐스터이지만....이것보다 더 좋은, 혹은 다양한 활용도의 룬캐스터가 나왔으면 하네요.
크흑...룬캐스터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