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차 테스터로 뽑히고 일주일간 두번의 세션을 경험해봤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들과는 다른 조금 독특한 느낌이었던것 같습니다.
보통 MMORPG를 시작한다면 몬스터를 사냥을 하고 전쟁을 하는등의 전투를 위주로한 플레이들을 하게되죠.
하지만 이번에 문명을 할때는 자국 문명을 위해서 건물을 짓고 석재 목재 등 다양한 재료들을 직접 채집해보기도 하고
게임을 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무언가를 공유한다는 느낌은 이번에 문명에서 처음 경험을 해본것 같군요..
문명온라인속에서 게임을 하는동안 하나의 가상현실을 경험하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퀘스트가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플레이는 그냥 자신이 하고싶은것들을
제약없이 즐길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다보니 참 의미없는 짓도 많이 하고 돌아다녔는데
다른 사람의 말이나 마차를 타고 도망가는 행동도 해보고.. 그럴때는 GTA를 하는것 같은 기분도 -_-;;
전쟁도 해보고 또 문명도 세워보고 대부분의 것들을 모두 경험을 해봤지만
아직 자연유산 탐사나 남극탐험같은것들은 경험을 해보질 못했군요..
다음번에 문명온라인을 다시 접속하게 되는때가 3차 CBT가 될지 아니면 OBT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이번에 못해본 부분들까지 모두 즐겨볼수 있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