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쏟아지는 중국게임, 그리고 재미 + 서비스

요즘 해외 게임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 게임들이 엄청 나게 쏟아지고 있어요.

 

아무래도 중국쪽에 게임개발 봇물이 터져 버렸으니 당분간은

장르 불문 하고 중국 게임들이 쏟아질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 게임에 대해 꾀나 너그러운 평가를 내리고 있는 편인데요...

(일단 중국게임은 해볼 필요도 없이 구려 라는 사고로 접근 하지는 않음)

 

그럼에도 중국 겡미이 꼭 좀 챙겨야 할 요소가 있다면, 서비스가 아닐까 라는 생각 합니다.

단순히 시스템만 자동 시스템 달고 편하게 해주는게 아니고 진짜 유저들을 배려하는

서비스 말이죠.(물론 나름 서비스 잘 하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물론 게임의 퀄리티 + 재미 요소 역시 물론 중요 하겠지만...

대충 한두달 반짝 서비스 해서 돈좀 벌어보자~ 라는 느낌으로 접근 하는것 자체가

중국게임들이 국내에서 롱런 하지 못하는 시장을 형성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꼴인 형국)

 

국내 게임의 경우 가장 가까운 사례만 예를 들더라도...

지난주 오픈한 킹덤즈라는 국산 웹게임의 경우 주말 사이 발생한 버그 등의 오류를

빠르게 대응해서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주말에도 발빠르게 오류를 수정 하거나, 평소에 유저들과의 약속을 잘 지킴으로 인해

신뢰를 쌓아가는 국산 게임들의 사례는 제법 존재 하죠...(물론 버그 같은게 없음 더 좋져 ㅋㅋ;)

 

이런 서비스 하나 하나 부터 국산게임과 중국게임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삼성이 A/S 하나 만큼은 믿을만 하고, 그래서 딴건 몰라도 A/S 때문에 삼성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처럼 말이죠.

 

물론 중국 입장에서는 한국 역시 하나의 사업영역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게임 시장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하고, 인식을 바꿔 나가고 싶다면

게임의 재미 뿐만 아니라 '서비스' 에도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PS. 반대로 국산게임들도 해외에 진출 하면, 현지 서비스에도 좋은 모습 보여 줘야 겠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