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인터넷 실명제 폐지 더나아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인터넷에 가입시 주민번호를 사용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격으로 이미 집나가버린 애미없는 소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물론 뒤늦게나마 외양간이라도 생각해주는건 그나마 낫지요..)

일례로 구글사이트에 들어가서 kssn(코리아 사회보장번호. 즉. 주민번호.)
이라고 만 쳐도 전국민의 주민번호가 다뜹니다. 좀더 자세히 찾고싶으면 성으로 찾아도 뜨더군요. ㅡㅡ(몇몇개는 심지어 이름으로 까지..)


그런데 이제와서 소는 도둑맞아 아무것도없는 외양간을 고치면 뭐합니까.

이미 소는 죄다 도둑맞아서 텅텅비었는걸.

이 외양간을 다시 채워야 된다는겁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무슨.뭐?? 무슨 코드.??

여튼 있습니다. 근데 그거아십니까. 그코드를 발급받으려 해당 홈페이지에 가입시에도 주민번호가 필요합니다 ㅡㅡ.

이는 쉽게말해 농부가 마켓에 직접납품하다가 중간에 유통업체가 한개 생긴것뿐 이라는 겁니다. 결론적으로는 주민번호를 인터넷상에서 쓴다는거지요.(눈가리고 영구읎따.하는 격 입니다. 영구는 재미라도 있었지요.....)
거기다가 공공기관 사이트는 이에 해당되지도않습니다. 주민번호를 사용해야된다는거지요.


지금 제일 필요한건 주민번호의 완전한 리셋. 즉 전원 재발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한두푼 드는건 아니겠지만.

어디 국민의 생명과도 같겠습니까.

사대강 사업한 돈에 반절만 들여도 차고 넘칠겁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