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흔히 SF를 공상과학. 이라고 일컫는데 이건 틀린말
공상과학은 SF의 상위개념으로,
시대배경을 구분짓는 특성을 뜻함
공상과학 안에
시공간적 배경의 메인이 과학인 SF랑
시공간적 배경이 비현실적인 것을 총칭하는 판타지가 "포함되어있는" 것
1. SF
사이언스 픽션. 즉 "과학적 허구" 를 주요 특성으로 갖는 작품들
이 SF의 하위개념. 장르의 개념으로
-정통SF : 아바타같은, 그야말로 과학 우주 등등이 배경
-스팀펑크 : 하울의 움직이는 성같은,
증기기관/산업혁명시대의 기술이 발달한 가상의 과거(혹은 미래)가 배경
-사이버펑크 : 익숙한걸 꼽자면. 마이너리티리포트 같은
과학기술에 대한 불신?과 무정부주의적 테러가 필요한 그런 느낌
등등
메인은 당연히 과학임.
좀더 자세히 서술하자면. 인간과 과학기술관의 상호작용이 테마.
2. 판타지
판타지는 시공간적 배경이 비현실적인 것 총칭
-동화 : 아주아주 익숙한 백설공주 신데렐라 이런류.
-서사적판타지 : 톨킨의 대박소설(?) 반지의제왕
-무협 : 다들 알고있는 그런류
-영웅적판타지 : 원탁의기사
등등
메인은 "비현실" 이라는것.
3. 이야기 흐름
일반적으로 SF 영화의 중심 테마는 사회구조-정부, 군대, 대중 매체, 테크놀로지 등등.
과학기술의 발달로 디스토피아가 만들어졌고
이걸 유토피아로 바꾸기위한 행동이 보통의 소재가 됨
실제 미국에서는 그래서 SF를
(한국에서 유행하는 방식으로 말하자면)
종북좌빨 내란음모 선동영화. 로 취급하기도 함
판타지는, 동화를 제외하고 소설 반지의제왕이 너무 빅히트를 쳐서
이후 딱히 달라진건 없음
칼 마법 중세분위기 권선징악, 이 메인트렌드
4. 와우의 시대배경
이 글을 쓴 발단?이기도 한데. 와우는 SF인가 아닌가.
기계공학으로 오토바이 비행기, 폭탄, 설정에는 우주선 외계인이 난무하지만
과학이 메인이 아니기도 하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만들어진 세계도 아닌데다가
무엇보다 마법이 존재하는 "비현실적" 인 세계가 메인 바탕이므로
와우는 그 나름의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가지고있다, 는게 맞음
스타워즈보다는 해리포터에 가까운 이야기니까요.
차라리
SF로 유명하지만.
기사-제다이-라던가 칼과 마법-광선검과 포스-등 비과학적 요소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타워즈가 SF냐 판타지냐, 라던가
SF에 절대자/구원의 요소를 섞어버린 매트릭스가 SF냐 판타지냐, 가 훨씬 나누기 어려운 논란꺼리이며
와우는 그냥 SF가 아님
SF게임이라면 못해봤지만 이브, 로봇끼리 싸우는 류, 정도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