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게임을 분석하고 파헤치고 공략하고 팁을 얻어내는 파란코끼리입니다.
오늘은 사전등록자 수와 게임 흥행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오늘 사례로 다룰 게임은 로망의 세계정복입니다.

모바일게임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순정게임의 처녀작 로망의 세계정복 정도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2015. 02. 05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 무료게임 랭킹 4위에 랭크 중인 이 게임은 놀랍게도 벤처게임사가 처녀작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요즘 게임 광고에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는 타 게임과 다르게(뭐 예산 문제도 있었겠죠) 로망의 세계정복은 별다르게 특별한 광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게임 출시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구글플레이스토어 4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전 이런 상황이 발생한 이유를 사전등록 아래의 기사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짧게 치러진 CBT에서 입소문을 크게 타 사전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예약자가 몰렸고 출시전 거의 30만에 육박하는 사전예약자를 모집한 로망의 순정게임은 실제 게임 출시가 되자 엄청난 속도로 순위를 치고 올라갔는데요.
전 이 결과에서 확실히 사전예약자가 게임의 흥망을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일반적인 PC게임과 다르게 간편하게 즐기고 즉각적인 보상을 얻을수도 쉽게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기도 쉬운 모바일 게임은 역시 사전예약자를 얼마나 모집하고 출시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바일 게임 성공 요인은 아래 세가지입니다.
1. 출시 전 충분히 확보한 사전예약자
2. 게임은 역시 '재미' 재미 없는 게임은 아무리 많은 유저를 유입시켜도 망한다.
3. 꾸준한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
다른 생각을 가지신 유저도 계시겠지만 전 이 세가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