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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게임의 재미

에이틴가이
댓글: 10 개
조회: 2073
2015-02-06 16:23:42

게시판을 보니 검사가 점령을 했군요. 몇가지 생각나는 걸 적어봅니다.

 

어떤 신작 게임이 나와도 까와 빠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 취향이 나뉘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즉 재미란 것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낀다면 그 재미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은 벽에다 대고 말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낚시란 취미를 가진 사람과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에게 취향을 강요하는 것과 똑같죠.

 

여기서 몇가지 반론이 나올수 있습니다.-- 우리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게임은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스타1이 그랬고 디아2가 그랬다. 와우에서도 마찬가지고 리니지 초장기에도 마찬가지 였다. 즉 재미라는 건 사람마다 다른게 아니라 잘 만든 게임이면 공통적으로 다 재미있다고 느낀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건 맞지 않습니다. 재미는 주관적입니다. 롤을 해도 재미없다는 사람이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대다수가 롤을 좋아할 뿐이죠. 재미라는 건 게임성, 운영과는 별개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에 객관적일 수가 없습니다.

 

재미있다는 게임은 대다수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게임입니다. 그게 어떤 절대적인 기준이 되서 다른 게임을 판단하는 근거로 작용할때는 근거가 미약합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1위 fps고 동접자 수로 봐도 세계1위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크파가 fps중에 최고 입니까?

 

나라마다 지역마다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릅니다. 재미를 강요하는 건 끝없는 평행선입니다. 의미가 없죠.

 

성공한 게임은 많은 사람이 하고 많은 사람이 재미있다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재미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결국 객관적인 기준은 '많이 한다' 즉 동접으로 평가하는 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게임이 흥했다 망했다는 것은 많이 하냐로 판단하면 됩니다.

 

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길게 썼냐면 검사 빠던 까던간에 어짜피 서로 벽에다 얘기하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고만하시고 검사 10위 유지중인데 저게 떨어지기 시작하면 '아 망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Lv15 에이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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