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빠도 아니고 따지자면 까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mmo 라고 꼭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 될 필요는 없음.
그러면 다른 방법으로 거래가 필요없게 만들면 되니까. 대체적으로 귀하기 쉽게 만들거나 아니면 결과물은 무조건 노력과 운만으로 해결을 하게 하거나(좋지 않은 방법이지만 이게 메인 컨텐츠와 연결을 잘하면 게임성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음.) 우회적인 제 2,3의 선택지를 주어서 해당 아이템이 필요하지 않게 하거나.
그런데 저런 우회로나 도전 목표로 만들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mmo로서의 구멍으로 보일 수 밖에 없음. 기본적으로 mmo는 다른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함인데, 그 큰 한 축이 바로 유저간의 거래임. 고리짝 시절 머드게임에서도 따로 거래하는게없어서 필드에 아이템 버려두고 서로 이동해서 주워먹는 식의 거래가 있었음. ㅡㅡ; 유저간에 1:1거래를 인정하지 않아도 결국 유저들은 그 틈으로 서로간에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든 하더라 의 예시로 나온 거였지만... 지금 상황에서 보면 거래의 불신도를 높여서 묶인 돈을 많이 만들어 닫힌 경제에서 인플레가 나올것을 막아둔 걸로 보이긴 함. 허나 그것도 방법으로 쓰자면 못쓸것이 없음. 어차피 자기만 벌어서 자기가 소모하고 하는식이면 경제에 따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함. 생산물품도 거래가 안될테니 어떻게든 게임 시스템을 통해서 유저간이 아닌 유저와 게임사간의 거래로 바꾸는 식일테니까.
그러므로 너무 까지는 말길 바람. 그나저나 검사는 그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의 한 축을 무너뜨린만큼 다른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법을 메꿔 넣기를 바람. 남들은 다 있는데 우린 없다가 자랑할 거린 아님. 다른 눈돌릴거리가 있어야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