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바위꾼"이란 속임수 놀음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야바위꾼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컵 몇개를 엎어놓고 그안에 구슬따위를 넣어둡니다. 컵들을 뒤섞은뒤 그중 하나를 골라 돈을 걸라고 하지요.
열심히 컵의 움직임을 뒤쫓지만 컵 안에 있는줄 알았던 구슬은 이미 슬쩍 빼돌려 야바위꾼 손아귀에 있기에
손님은 구슬이 들어있는 컵을 맞출수 없습니다.
속임수가 아니란걸 보여주기 위해 다른 컵을 들어 올리며, 몰래 구슬을 다시 넣는 야바위꾼이 되기
위해선 현란한 말솜씨와 눈보다 빠른 손을 가져야합니다.(혹은 프로그래밍을 할줄알거나)
피파온라인 한번쯤은 다 해보셧을겁니다. 게임이 끝나면 4장의 카드중에 하나를 골라 보상을 받지요.
묘하게도 .. 10판쯤 한번 정도는 뒤집은 카드(내가 고르지 않은 카드)중 한장꼴로 "전설의 선수" 카드가 나오더군요.
간단한 산수로도 2.5% 확률로 보이지만,, 돈이 오고가지 않을뿐 야바위 속임수와 동일한 속임수더군요.
보상카드 배합은 게임사 마음이라지만 , 나는 그 '전설의 선수' 카드만 나오면 '뽑을수 있다'라는 기대감은 커녕
나를 속이려 드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물론 야바위꾼이 사람들을 현혹할때 '아무도 안하면 됩니다'만... 속아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잊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