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게임이란건은 하는사람의 "재미"를 위한거니깐
무슨 게임이 더 재밌는 게임이네, 뭐 이게 더 재밌다, 저게 더 재밌다 라고 왈가왈부 할수 있는건 절대 아니라고봅니다.
근데 인벤이나, 뭐 게임을 하면서도 그렇고
그냥 돌아댕기다 보면 한국 게임을 그렇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외국게임만 무조건 빨아대는 애들이 있어서
이글을 토론게시판에 올려보는건데요
한국게임 욕하면서 외국게임 빨아대는 애들은 대체 무슨 게임을 해본건지..
십중팔구 "그래서 외국게임 뭐요? 뭐가 재밌었는데요?" 라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변은 "와우 오래했는데요 ㅡㅡ"
이 답변밖에 못받아봄..
계속 이 패턴이 지속되니깐 그냥 내 생각에는
외국게임 빨아대는 애들 - 아는건 쥐뿔도없으면서 괜히 있어보이는척 하는애들
이라는 생각이 자리잡았는데
한국게임을 왜 욕하는지는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뭐, 현질유도, 과금정책, 유저들과의 소통거부 등등...
생각해보면 존나 많겠죠...
근데 그럼 외국 게임은 대체 무슨 rpg, mo, mmo 를 해봤길래 안그러는지가 너무 궁금한거에요
아니 와우 빼고좀 ㅋㅋㅋ
저도 리프트나
길드워2(애초에 길드워2는 외국게임도 아니지만 그냥 운영때문에 외국게임으로 분류하고)
와우(예. 저두 와우 했었습니다)
뭐 어쨋든 이것저것 해봤는데 그래도 결국 전 한국 게임이 더 적성에 맞고 재밌었네요.
진짜 중학교 시절때부터 열심히 했었던 카발1 부터 시작해서...
마영전,테라, 피파, 서든, 검은사막, 아이온 등등등등등...
대체 외국게임들은 어느 부분에서 더 낫다는 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얼마전에 출시된 파판14가 정말 호불호가 정확히 갈리는 게임이었죠 한국에서?
외국 게임 vs 한국 게임
이라는 토픽은 어딜가나 항상 존재하는 토픽이기에 전 유심히 봅니다만 이러한 토론이 올라올때마다 꼭
외국게임을 옹호해주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너무 성질이 급하다"
"게임은 진득하게 해야 하는거"
"게임은 참고 해야하는거. 근성을 가져라 좀"
"게임은 느긋하게 해야하는거. 이러니깐 김치김치 소리듣지"
"혼자만의 게임을 즐겨라! 남들이 하는거 따라하지말고"
"재미없는 구간을 참고 버텨!"
저럴바에야 그냥 낚시를 가겠네요.. 산책을 하거나..
아무리 여유를 갖고 천천히 스토리를 보면서 하는걸 즐긴다 해도
전 그냥 그래픽 좋고, 이팩트 화려하고, 케릭터 이쁘고, 타격감 시원시원 한 게임이 더 재밌던데..
외국 게임을 고집하고 빠는 사람들에게 꼭 제가 여쭤보고 싶은게
아니. 어차피 이 좁은 한국 어딘가에 있는 방구석에서 게임하는 한국인인데 외국 게임에 대한 자부심은 왜이렇게
갖는지 궁금해요 ㅋㅋ
오히려 제가 케나다에서 11년정도 이민 경험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잡고
게임들을 비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외국 게임이 낫다?
한국 게임이 낫다?
찌밥
찌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