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 아닌가요?

인벤님들 모두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있으시기에 토론게에 와주셔서 글도 쓰고 댓글도 단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통하여 돈을 벌지 않는 비생계형 게이머들간에 계층을 구분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게임을 통하여 돈을 벌지 않는다라는 전제하에 게임은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벤의 글을 보면 남의 취미생활가지고 비록 게임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지만 누가더 옳다 그르다가아닌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다. 내생각은 이러한데 너의 생각은 어떻냐?

 

이렇게 토론이 되는게 맞는 순서 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잘못된 것을 말하지 말아라 라는 뜻이아닙니다. 잘못 된 방법으로 게임에 접근 하는것(복돌 등)것은

 

잘못되고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은 시민의식이라 당장은 아니더라도 차차 개선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노래를 들을때 멜론과, Mnet을 사용하는것 처럼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그럼 취미생활에 옳고 그름이 있냐? 내취미가 더좋다!! 이런 질문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되는데

 

극단 적으로 표현하면 축구가 취미인 사람보다 농구가 취미인사람이 더 않좋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농구 비하아닙니다ㅠ)

 

멍청한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법적, 도덕적으로 수용 가능한 범위내에서요 범죄가 취미라면 질타당해야 마땅한겁니다.

 

게임은 법적, 도덕적으로 수용가능한 취미생활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울타리 안에서 누구는 옳다 그르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문제 인거같아요

 

사람은 다양한 장르에서 재미를 느끼고 취향이라는 단어자체가 그를 증명합니다.

 

 

부분유료화에 랜덤박스요? / 저도 싫어합니다.

pay2win 이요? / 저도 싫어합니다.

벨붕캐쉬템이요? / 저도 싫어합니다.

과금유도요? / 저도 싫어합니다.

 

개인의 차이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랜덤박스,pay2win,벨붕캐쉬템,과금유도를 누가좋아해? 라고 말해도

사는 사람이 있기에 없다라고 말할 수 도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랜덤박스를 지르는 유저

pay2win에 결제하는 유저

벨붕캐쉬템을 사는 유저 / 만드는 운영진

과금유도요를 하는 운영진

 

이중 그누구하나를 아래에 깔고 말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이들도 여러분이 느끼는 만큼 자신의 즐기는 방법에 재미를 느낄것이고

 

그들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뭐라 할 사람도 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봅니다.

 

지금 콘솔이든 온라인이든 모바일이든 여기 글을 읽으시는분은

 

적어도 한게의 플랫폼으로 게임을 하고 잇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뭐 재미가 없다 하더라도 자기 판단하에 합리적인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글을 보는 게임업계 종사자분들도 있겠지만 그들도 게이머고 소비자라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할수 있는건 객관적인 자신의 평가와, 운영진과의 소통이 가능한 경우 의견을 내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의 장르는 FPS, AOS, RTS, MMORPG, MORPG, 등등 많은 장르가 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이중 선호하는

 

장르가 있을것이고 그만 큼 취향도 다양합니다.

 

근데 그것은 같은장르라 하더라고 입맛에 맛고 안맞는 게임이 있을텐데 내가 더 옳아 하는건 그냥 넌센스 아닌가요?

 

여러분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