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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덜 만들어진 겜이 나오는 이유 상세...

포켓몬마스터
댓글: 5 개
조회: 4998
추천: 1
2016-03-24 12:32:09
회사 A가 있음
회사는 내년도 영업이익을 올리기 위해 내년에 게임을 출시 할 예정임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보통 이런 큰프로젝트를 할 때에 기존에 있던 인원만 100프로 동원 되는 경우가 없음
일반적으로 이사,본부장 계약직 전문경영인이을 스카웃해서 TFT가 만들어지던지 하는데 TFT까진 아니더라도 최소 회사를 책임질 총괄 신임간부가 한명은 새로옴
시기는 보통 상반기에 이런 고연봉 계약직 간부들이 회사에 오게됨. 왜 상반기나 2ㅡ3분기에 오게 되냐하면 연말이 되기전까지 회사의 실태를 파악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준비하려면 최소한 이시기에 와야 사업계획서를 쓸 수 있기 때문임

연말에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똥싸기전4 출시같은걸 발표함
이때에 기본적으로 내년도 매출 목표액을 발표하는데 예를들어 원래 200억 하는 회사인ㄷㅔ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발표를 300억이라고 하면
새로온 계약직인 총괄 간부는 뒤지는 한이 있더라고 무조건 300억을 맞춰야함
안그러면 재계약이 어려워서 1년지나면 딴 회사로 이직을 알아봐야 하거든

어쨋든 올해 12월까지 게임 출시해서 300억 찍어야 하는데
벌써 2-3원즘 됬는데 개발상태를 보니까 300억은 고사하고 200도 안될것 같음
그럼 이때부터 좆되기 시작하는거임
일단 매출 해야하니까 무조건 4월까지 출시해라는 지시가 나옴
직원들은 좆같은 소리다. 말도 안된다고 하지만, 결국엔 까라면 까야하는 담당직원들은 똥적화에 버그 투성이라도 일단 걍 플레이만 가능하면 완성됬다고 하고 게임을 줌
그래서 일단 똥세기전같은 게임이 나옴
물론 발퀄에 ㅂㅅ력이 가득해서 아무도 겜을 안하니까 당연히 목표액 액은 저멀리감

그럼 이때 또다시 좆되는 코스가 예약이 되어있는데 그게 바로 말도안되는 캐쉬템들임
일단 매출뽑아야 하니까 병신겜에 병신같은 캐쉬템과 2-3중 버프 과금이 나옴.
물론 이런 병신겜에 돈쓰는 호갱도있지만 대부분이 ㅂㅂ함
그럼 더 ㅂㅅ같을 캐쉬템이 나옴(빠진 인원만큼 남아있는 애들 벗겨먹아야 매출이 맞춰지니깐)

이딴식으로해서 게임하나만 처 말아먹으면 되는데 문제는 다른 사업부가 영향을 받게됨
A회사에는 게임A를 개발 운염하는 사업부와 게임 B를 운영하는 사업부가 잇다치면
새로온 총괄자는 똥세기전사업부 A에서 빵꾸난 매출을 B에서 맞춰서 300억을 해야만함
사업부만 다르지 같은 회사니까 전체 매출 맞출라면 이렇게 됨

이때부터 진짜 핵 좆되기 시작하는거임
A가 150억 B가 150억해서 300해야 하는데A가 50했으니 B가 250해야하는 상황에서 B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존나게 그냥 다중과금하는거임, 물론 이렇게 안할 수 도 있는데 보통 이렇게함

그렇게 했는데도 목표매출이 어렵ㄷㅏ? 그럼 다른 사업 여러개를 미친듯이 진행함 다른 겜회사 겜을 퍼블리싱하거나 자기 아래있는 피씨게임 사업부 외에 모바일게임이나 뭐 이딴곳에 마수를 뻣침
그럼 병신력 돋는 캐쉬덕지덕지 같은 모발겜이 나오거나
캐쉬템이 플레이에 영향을 안주던 청정모발겜들이 랜덤박스로 도배되는거임

물론 이 계약직 새끼가 이런 식으로 매출 도달하면 ㅂㅅ 겜만들고도 내년에 또 일하는거고
재계약이 안되면 또다시 새로운 간부가 와서 위에걸 반복할 가능성이 큼
물론 후자가 더 흔함

두줄요약하면
게임 출시전에 게임개발을 위해 총괄이사나 대표로 누굴 스카웃했다라는 기사 보이면 그 겜은 위험하다

Lv87 포켓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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