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강화, 합성, 뽑기, 자동 등 등
하나같이 똑같은 시스템을 장착한 게임들이 그래픽만 다르게 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죠
게임사가 문제일까요? 유저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둘다의 문제일까요?
문제는 인벤에서는 다들 욕하면서 비슷한류의 게임들이 상위 매출 순위를 휩쓸고 있죠..결국 유저들이 재미를 느끼고 결제를 많이들 한단 거죠..
이쯤 되면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자기도 모르게 자동전투 같은 편한시스템에 적응해 버린거 아닌가 싶습니다..특히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rpg류에 대해서는 자동전투가 없을 경우 망하기 쉽죠
아니면 바쁜 사회생활에 찌든 우리들은 단순반복 컨텐츠 따위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요
다만 그러다 보니 컨텐츠 고갈속도가 빨라지고 게임사들은 합성 강화 등으로 연명하게 됩니다
결국 지금 유행하는 (인벤에서는 욕하는) 트렌드는 우리 게이머들이 스스로 만들어낸거 아닐까요?
일부 선구자들은 플스니 엑스박스니 스팀이니 고퀄의 컨트롤 게임을 위주로 플레이하겠지만 어디까지나 매니아층이고..
주류 게이머들은 현재 복붙 게임들에 대해 불평하지만 결국 좀더 나은 보상과 운영을 하는 게임들을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죠
아마 블레이드2등의 차세대 모바일게임이 나와도 시스템은 거의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추세가 지속되어 지루함을 주게 된다면 (현재) 조금 더 새로운 게임에 유저들은 열광하기 시작하고 변화하겠죠
지금 당장 서양과 같이 너무 새로운 컨셉의 게임을 요구하기엔 아직 게이머들이 변화하지 않은 탓이지 않나 싶습니다
Terran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