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랜덤박스라는 컨텐츠가 충분히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점은 확률과 꽝 존재여부에 달려있죠.
우선 국내 게임회사들의 랜덤박스 정책에서 잘못된점을 집어보자면 특정 밸런스 붕괴 아이템들의 확률이 극악에 가깝습니다. 다들 알다싶이 과금유도를 위한 부분이죠 또 이러한 아이템이 아닌이상 무쓸모에 가까울정도로 꽝이 쓸모가 없습니다. 애초에 밸런스 붕괴 아이템을 과금유도를 위해 찍어내는것도 잘못된 일이지만 확률을 죽여버리는것과 꽝이 쓰레기로 만든점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랜덤상자란 10개의 아이템이 랜덤으로 나온다면 각각 10퍼센트의 확률로 통일되어야 하며 아이템 밸런스도 어느정도 맞아 떨어져야하고 거래불가에 내가 당장 필요한 아이템이 나오지 않더라도 이 아이템으로 인해서 다른캐릭터를 키워보게 되는 요소로써 작용해야 합니다.애초에 어떤 문제를 해결한 보상 대신에 받게되는 랜덤상자가 꽝이(혹은 이에 준하는 허무한 보상) 존재한다니 문제와 보상의 가치가 성립되질 않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원한 아이템이 나오지 않더라도 다른곳에 쓰일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수집욕이라도 채워주어야 한다는것이죠.
현금으로 구매하는것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현금구매를 하면 보상을 얻어서 얻는것보다 더 빠르게 여러 아이템을 모을수 있겠죠. 하지만 궁극적으로 무과금 유저도 한캐릭정도는 끝까지 키울수 있는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현질은 무과금보다 성장이 빠를수는 있어도 넘사벽이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한국 게임회사들은 겉으론 위 사항을 포장하고 있지만 극악의 확률도박으로 유저들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변화가 필요합니다.
전투용휠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