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500억 짜리 게임의 월정액은 얼마나 되어야 할까?

500억 짜리 MMORPG 게임이 있다면,
그리고 이 때 10만명의 플레이어가 있다면
개인당 매달 월마다 돈을 써야 맞을까(월정액이라고 가정하고)?

투자금이 500억이면 이익은 최소 2~3배를 바라고 투자할것임
그럼 한 1200억은 벌어야 타산이 맞음
왜냐하면 서든2처럼 개망하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죠

이 게임이 한 10년쯤 서비스 된다고 하죠.(이정도되는 게임이 극소수이지만 그대로 500억짜리 게임인데,
이 정도로 취급하겠음)

그럼 매년 120억은 벌어야 정상적으로 돌아감.

보통의 게임 회사가 이익률이 10~20%정도 될꺼임.
예전에 보니 그정도 됐음

그럼 매년 120억을 벌어야하니,
매출은 한 600억은 되야됨

그 말은 매달마다 50억은 매출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돌아감.

제가 처음 가정으로 10만명을 가정했음
(10만명 플레이어를 가진 게임도 생각보다 없음. 블소정도 될려나
그래도 500억 짜리 게임이니 이 정도 잡음)

그럼 개인당 한 5만원 써야됨.
월정액으로만 해서 캐쉬템이 없다고 하면
월정액은 5만원이 되어야 됨.

정말 단순하게 계산하고 나름 낙관적으로 봤지만 월정액 5만이었음

월정액 5만원을 내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말은 망하고 싶다는 소리와 동급으로 보임.

국내용 게임은 결국 캐쉬템을 낼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음.

거기다 왜 캐쉬템을 안 사면 게임하기 힘들까 이런 생각도 들 수 있는데,
간단하게 보통 캐쉬템은 전체 유저의 10% 이하가 사용함(모바일게임 기준)

그 말은 10%가 전체 유저의 과금을 책임진다는 소리임.
그럼 월정액 5만원의 10배 정도인 50만원을 감당해야됨.

pc게임은 이 정도는 아니지만,
결국 돌아가는 건 비슷함.

괜히 개발비 싸고, 과금 요소가 더 많은 모바일 게임만 만드는게 아님.
물론 해외로 나가면 됨.

그렇지만 못 나가는 회사는?
그러니 전부 모바일만 만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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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 부분에 잘못된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