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만개로 조합할수 있는 룬조합 스킬들은 솔직히 쓸모가 없다
디아블로 2가 그러했듯이 생존을 위해 꼭 써야하는 스킬은 한정되어 있는데 디아블로3 또한 조합할 여유따윈 없고 무조건 생존스킬만 고르게 되어있다. 정작 조합할수 있는 스킬들은 빈슬롯에 남아있는 1~2개의 공격스킬이다
2. 레벨 60의 제한은 그 이후의 즐길수있는 놀거리들이 사라진다
디아블로 2에서 느낄수있었던 99까지의 레벨제한은 모든 스토리라인을 깨도 레벨업을 위한 파밍으로도 충분히 즐길가치가 있었다
3. 패키지게임에서의 온라인제한은 쓰레기다
불법유저들을 걸러내는 이 시스템을 초기에는 동의하였지만, 일을 마치고 벅찬 마음으로 집에서 돌아왔을때 가끔 로그인 조차안되는 패키지 게임을 돈주고 샀다는게 후회가 될정도이다
4. 경매장은 더 이상 노가다를 쓸모없게 만들어두었다
경매장에서 쉽고 빠르게 원하던 아이템을 살수있으니 노가다가 무슨 소용인가
5. 디아블로2에서 거래시스템이 경매장으로 인해 재미가 반감되었다.
디아블로2에서 느낄수 있던 매력중 하나인 거래교환 시스템이 사라진듯 하다, 내가 착용할수 없는 에픽을 주웠다면 그것이 필요한 유저를 찾아다니며 공정한 거래를 하는것의 재미가 경매장으로 인해 사라진것은 매우 아쉽다
6. 경매장은 게임의 설계를 망친다
예를 들어보자면 디아블로3에서 보석공을 10레벨으로 만들기까지 약 60만 골드가 소비된다, 하지만 이후에 보석을 만드는 비용조차 만만치 않다, 경매장에서 보석을 사는게 차라리 이익이 날 정도이니 게임내의 보석공, 대장장이는 건들지 않게된다
7. 현금 경매장
설명이 필요없다
8. 아이템 시스템은 디아블로2에서 진화하지 못하고 오히려 퇴화했다
디아블로2에서는 모든 아이템마다 좋은점이 있었고, 강화를 하며 쓸만한 아이템을 만들수있었지만 디아블로3에서는 단지 2~3자리의 수치(활력,민첩,힘,지능)만 비교할수있는 능력만 필요하며 쩌리 능력들은 상점행이다
9. 보스를 잡는 재미가 사라진다
힘든 모험을 거치고 처치하는 보스이지만 결국 받는것들은 파랭이와 하얀쓰레기들 뿐이다, 블리자드는 평화를 가져다준 네팔렘 용사에게 포상이 아니라 왜 쓰레기만 주려하는가?
10. 또 하나의 똑같은 클래스를 만드는 재미가 없다
노바소서리스, 체라소서,라이트닝소서, 파이어오브소서,파이어소서,오브소서,콜드소서,인첸소서,앵벌소서 이 많은 종류의 케릭들이 한 클래스에서 갈라지고, 이로인한 스텟과 스킬트리에 대한 연구와 각자의 개성이 있는 스킬케릭터를 키우는 신선함을 디아블로3는 보여주지 못했다, 라이트 유저를 이끌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이지만 올드유저는 한없이 아쉬울뿐이다.
11. 하드코어를 하는 가치가 없다
더 좋은 보상을 달라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서버로 인해 튕기며 자신의 영웅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그게 무슨 재미인가, 오프라인 모드였다면 충분히 즐길가치가 있는 콘텐츠이다
12. 스토리 똥
나는 항상 블리자드의 스토리를 사랑해왔다, 하지만 디아블로3는 광대했던 디아블로 스토리라인을 무너뜨리고도 남았다. 전체적으로 디아블로는 천사vs악마 구도가 크게 적용했지만 액트4에서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무능한 천사들은 디아블로가 정상에 가는것을 막아야 한다고 네팔렘 플레이어를 재촉한다.
13, 대사 똥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디아블로3의 보스들에게 공통적인 대사가 있다, '나는 ...할것이다.', '너는 ...될것이다.', 결국 이 모든 대사의 플랜은 플레이어에 의해 짓밟히게된다, 차라리 말이라도 안하면 그 큰덩치와 사나운 얼굴에 위압감이라도 가졌을테다.
14. 모션에 대해 심각한 오류가 있다
악마가 자기를 때리려하는 모션에서 뒷걸음을 쳐도 무기가 내려치는 순간 자신의 hp는 깎인다, 무시할수 있다하지만 한방게임 불지옥에서의 이 모션오류는 정말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