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우리가 왜 블리자드에 열광했나요?

재미있기 때문에?

네 게임은 일단 재미 있어야하는게

기본이겠죠


하지만 우리가 블리자드의 네임 베류를

명품처럼 생각하고 블리자드의 이름에

신뢰를 보내 이유가 그게 전부일까요?


90%를 완성하고 10%를 보완한다


이게 블리자드의 가장 큰 장점이었죠


언제나 완벽을 이야기하고 완성을

추구하며 게임을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우린 블리자드의 다른 이름과같은

연기의 연기에도 인내심을 가질 수 있었고

오히려 크리스마스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기대에 맘을 부풀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와빠 블빠라고 불리면서

부정했던 게임들...

늘 과대 광고와 좋은 포장지로 감싸고

출시하지만 일단 출시하고 돈받아가면서

완성 시켜간다는 더러운 마인드

바로 그점 아니었나요?



지금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3이

그들과 다른 점이 무엇이 있나요


한달도채 되지않아 난이도 조정이 일어날

예정에 디아의 핵심인 아이템 리뉴얼을

계획중이라는게...

그동안 뭘 개발하고 뭘 테스트 했다는 겁니까


와우로 조단위의 게임업계 전무후무할

천문학적 이익을 기록해놓고

최고의 자리에 등극하고 덩치가 커지니

이제 빨아 먹을 생각이 더 간절해지는 건가요


십이년 내내 디아를 개발하진 않았겠죠

그래도 발표후 삼년입니다

최고의 개발진 디렉터 네트웍 기술진이

포진되고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꿈꾸는

꿈의 블리자드가 이정도 였나요


일달 팔고 고쳐보려는 싸구려 회사였던가요


돈을 받기전에 일을 해야죠

안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