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35층과 55증, 60층에서 상인들이 건물이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인들이 제공한 영상에서도 어항의 물과 바닥의 선풍기가 흔들리는 게 분명하게 확인됐다. 건물 경비원들도 고층부 상인들에게 아래로 내려오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75층 지하 4층으로 구성된 높이 356m의 SEG 빌딩은 지난 18일 낮에도 흔들림 현상이 나타나 입점 상인과 고객 등 1만 5천명이 황급히 대피했지만 이후 실시된 안전검사에서 별 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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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50m 이상의 고층 빌딩이 297개나 가지고 있는 선전에서 유독 SEG 빌딩만 순간적인 바람 등의 영향으로 흔들린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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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