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6378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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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씨 문제에 대해서 지난 청문회때도 많이 혼났고,뉴스데스크에서도 처음으로 관련사건 보도한것도 몇달전이고 공지로도 사과문 올렸었습니다만..겉으로 보여진것에 비해 유족들에게는 여전히 아픔과 상처가 회복되지 않았고 관련 요구사항에 대해 엠비씨는 묵묵부답으로 답변을 유족분들에게 드리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유족분들이 요구하는 바는
1.사장의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발표
(도쿄올림픽 개막식 그래픽과 해설자 논란에 대해서 사장이 당시 대국민 사과 브리핑 한적있습니다.그런 모습 말씀하시는듯)
2. 명예 사원증 수여와 사내 추모공간 마련
3. 기상캐스터 정규직화
입니다.
8월 22일에 요구서 전달했는데 아직도 답변이 없어서
1주기에 맞춰 9월 8일에 기자회견과 엠비씨 사옥 앞에서 단식투쟁 농성에 돌입하신다고 해요.
故오요안나 캐스터가 돌아가신 날 9월 15일이 1주기입니다.
당시에는 9월달에 돌아가신것조차 엠비씨 내부에서도 외부로도 알려지지않았고..기상캐스터들의 추모 글도 방송국 부고도 없었으며..12월에 사망 소식이 나오고 사망의 원인과 내막이 1월에 보도로 알려졌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엠비씨는 기상뉴스 유튜브 댓글창 막혀있고 캐스터들도 인스타 안하고있고 댓글창 막혀있고 한분은 그만두고 다른분들은 미뤄졌던 재계약 해서 올해 연말까지 일합니다.
청문회때 보니까 엠비씨는 계약 만료 이후에 정규직 기상캐스터 뽑겠다라는 말까지는 했던것 같은데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방송국들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까지도 관련될 문제로도 될수 있다고도 본것 같습니다.
차라리 하나의 방송국이 모범으로 선제적으로 나서서 조직 문화나 시스템 싹 바꾸고 타 방송국들에게도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노동부에서도 방송국 비정규직 프리랜서분들 실태조사 전부 나선다고 했는데 이 결과도 머지않아 나올것이며
다가오는 국감시즌때 과방위 국회의원들이 분명히 이런 문제들로 엠비씨 포함 방송국들 소환할수도 있습니다.
엠비씨는 신뢰받는 방송사이지만 분명 오점들도 있으며 그 오점 제일 큰게 이 문제입니다.
유족분들과 진지한 소통 부탁드리고 제발 요구사항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십쇼.
추모주간까지는 당연히 유족분들과 시민단체들 입장에서는 오요안나씨의 넋을 기리고 사회가 바뀌어야하니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8일 기자회견 전까지는 엠비씨가 소통에 나서길 바랍니다.
아마 당분간은 오요안나씨 관련 기사도 자주 나올것 같네요.
물론 엠비씨는 자사의 일이라 보도가 거의 없을것 같지만요.
인스타 글은 오빠분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