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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양정원 수사 무마’ 강남경찰서 경찰관 구속…“증거인멸 우려”

아이콘 불타는궁딩이
댓글: 8 개
조회: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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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6 06:43:00


필라테스 강사 겸 인플루언서 양정원 [뉴시스]

인플루언서 양정원 씨의 사기 사건을 무마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결국 구속됐다.

한 차례 기각됐던 구속영장이 검찰의 추가 수사 끝에 받아들여지면서, 당시 ‘혐의없음’ 처분을 둘러싼 의혹 규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송모 경감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경감은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재력가 이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이씨의 아내인 양정원 씨의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2024년 7월 필라테스 학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됐지만, 경찰은 같은 해 12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4월 송 경감에 대한 첫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향응이나 금품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송 경감이 실제로 수사를 무마한 정황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고, 이번에는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필라테스 강사 출신 인플루언서 양정원(37)씨가 지난 4월 29일 오후 자신이 연루된 가맹사기 사건의 대질조사를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송 경감은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사기 혐의로 입건된 양씨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하는 등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양씨가 2024년 한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고소당한 사건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양씨의 남편인 이모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청 소속 이모 경정을 통해 송 경감을 소개받은 뒤 룸살롱에서 접대하고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양씨 남편 이씨의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송 경감뿐 아니라 강남경찰서 수사2과 소속 경찰관들도 사건 무마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양씨 사건을 둘러싼 경찰의 수사 과정과 금품 전달 경위 등에 대한 추가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남 경찰서는 과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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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6 불타는궁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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