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31일, 월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후반기 첫 정기국회 개막을 앞두고 6개 부처 장관 교체가 추진되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선 '인사청문 슈퍼위크'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100일 동안 이어질 입법, 예산 전쟁까지 더해 여야 간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전격적인 2기 내각 인선 발표를 놓고, 여야 시각은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민주당은 실력 중심 인사라며 힘을 실었지만, 국민의힘은 집권 2년 차 국정 기조는 오로지 '공소 취소'임을 확인했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주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는 이미 치열한 주도권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민생·개혁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은 정부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어 강대 강 대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을 요구하는 민주당 법사위원들을 겨냥해 헌법을 깡그리 무시하는 헌법 파괴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이제 와 출석 문제로 탄핵을 겁박한다며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사법부 독립은 국민과 국회의 검증을 거부하는 특권이 아니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법사위 긴급 현안질의 출석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 의견서를 냈지만, 법사위가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의결했기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면 처벌받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8백 명을 넘었습니다. 백 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구조대원이 진입하는 데 성공하면서 기적적인 생환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해온 카타르 총리가 테헤란을 방문했습니다.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에 이어 이번 주 핵심 중재자 두 명이 잇따라 이란을 방문한 건데 미국과의 대화 재개에 가까워졌을지 주목됩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 극복 등 민생을 돌보는 정책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소득 5만 달러 달성의 도전적인 과제가 이 후보자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조기에 수도권 주택 대량 공급 방안을 반드시 시행하겠다며 거듭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정책 추진과 고금리 등이 맞물려 주택 가격이 폭락할 경우에 대비해, 대응 시스템을 지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받기가 크게 어려워지면서 최근 신규 대출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줄어들었습니다. 대출받고자 하는 수요는 그대로인데 은행 문턱만 높아지면서 대출금리는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을 포함한 사설 구급차 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한 YTN 보도 이후 정부가 대대적인 점검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3주째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데다, 이번 점검이 피상적인 수준에 그칠 거라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제주 실종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최근 종결된 실종사건을 전수조사하고 비대면 종결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선책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만으로는 실종사건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 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자 시신 일부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피의자인 중국인 대학강사가 시신을 훼손하고 전국 여러 곳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습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두산 최민석 선수가 13승째를 수확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두산 타선은 화끈한 장타쇼를 펼치며 스무 살 막내의 호투를 더욱 빛냈습니다.
■낙월도에는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이틀 연속 재난성 호우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극한 호우 구름은 그대로 전북 지방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낮 동안 약해진 비는 밤부터 다시 강해져 내일 새벽에는 곳곳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