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워해머 - 챕터마스터의 그림자 '아너 가드'

들어가기에 앞서

제글이 어디서 많이 들고왔다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맞습니다. 저는 워해머 관련되서 나무위키를 많이 참조하여 글을 적습니다. 다만 워해머 전용 사이트인 

렉시카눔과 워해머 위키등 사이트를 같이 보고있으나, 이 사이트들은 워해머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본다면,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라는 면이 많습니다. 나무위키가 보통사람이 가장 알기쉽게 표현을 해놓았고, 저도 그점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이미지들은 제가 직접구하고 다니는것이며, 딱딱한 워해머안의 이야기를 좀더 재미있고 알기쉽게 여러분께 알려드리기위함입니다.

이부분이 거슬린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리며 계속 문제가 된다고 생각할시에는 글을 적는것을 그만 두겠습니다.

마크라지에서 타이라니드와 전투중인 칼가와 그의 아너가드들.

(여기서 울트라마린은 승리하지만 1중대가 전멸, 1중대를 복원하는데 300년이 걸립니다)

이전투 이후 마크라지에는 타이라니드 시체로 구성된 지층이 생겼다고 합니다.(???)

저번에 황제의 친위대인 '커스토디안 가드'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황제가 아닌 프라이마크와 현재는 챕터마스터들의 그림자라고 불리는 

'아너 가드'들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A foe without honour is a foe already beaten."

"명예(신념) 없는 적은 이미 패배한 적이다"

개요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의 근위대 병과

Honor Guard (미국식)

Honour Guard (영국식) 워해머 미니어처 게임이 영국에서 만든것이라 영국식설정을 따라갑니다.

(발음이나, 의미는 둘다 동일합니다.)

뜻을 직역하면, '의장대'이나 실제로는 챕터의 수장, 챕터마스터를 호위하는 근위대입니다.

설정

한마디로 표현하면 '스페이스 마린 중에서도 가장 스페이스 마린다운 자들'이라고 표현할수있습니다.

특성상 챕터의 캡틴(중대장)을 능가하기도 하는 풍부한 전투 경험은 물론이요, 강철 같은 의지와 냉철함은 기본, 전술과 전략적인 신견과 강한 충성심과 성실함 등에서도 완벽하게 인정받은 스페이스 마린들만이 아너 가드가 될수있습니다.

즉 초인들중에서도 진짜 초인이라고 불릴만한 이들이 바로 '아너 가드'가 될수있습니다.

챕터에서는 아너가드들이 1중대 이며 이들은 챕터마스터의 그림자와 같은 존재이기에 

각 챕터들의 주병력은 2중대입니다.

기원은 스페이스 마린이 군단 시절 각 군단의 창조자이자 지휘관인 프라이마크들을 경호하기위해 최정예 대원들을 모아 만든 근위병입니다. 호루스 헤러시를 거쳐 프라이마크들이 실종되거나, 전사 군단들이 모두 챕터 단위로 쪼개진 이후 아너 가드들은 챕터 마스터를 경호하게 존재목적입니다.

이들의 존재목적이 챕터 마스터를 수호하는 수행원과 전투를 진행하기에 각 챕터의 유물 보관소에 보관 중인 가장 뛰어난 워기어들을 지급받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경호 대상, 즉 챕터 마스터에게 충성해야 하기 때문에 충성심이 다른 대원과는 비교가 될수 없을 정도로 강한데 경호대상이 타락 혹은 변절하는 경우 왠만해서는 아너 가드들마저 타락이나 변절을 해 같은 운명을 맞이 하게 됩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반역파 프라이마크들을 따라서 왠만하면 죄다 변절 했으며, 게임상에서도 그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Dawn of War 2를 해보시면 스토리상에 나와있죠. (스포일러라 내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유명한 아너 가드들

다크 엔젤 - 라이온 가드

라이온 엘 존슨과 그의 아너 가드들인 '라이온 가드'들

이쪽은 알려진게 거의 없어서...Fail

블러드 엔젤 - 생귀너리 가드

보드 게임상에서의 블러드 엔젤의 아너 가드들인 생귀너리 가드들.

이들은 기본적으로 날개달린 제트팩과 데스마스크를 쓰고다닙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기술로 만들어진 엔카마인(Encarmine)이라고 불리는 양손블레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무기는 블러드 엔젤만이 알고있다고 전해집니다.

데스 가드 - 데스 슈라우드

데스 가드의 프라이마크인 '모타리온'이 뽑은 정예병사들로 이들은 자신들의 상징인 파워 사이드 '맨 리퍼'

(Manreaper)로 무장하고 다녔으며 모타리온곁을 49보 밖으로 벗어나질 않았다고 합니다. 구성원전부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오직 모타리온만이 알고있습니다. 데스 슈라우드로 선발되면 그전의 신분은 전사한것으로 취급하고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숨기며 침묵으로 일관하게 알수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도 모타리온을따라 타락, 여전히 같이 행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울트라마린 - 인빅투스 가드

울트라마린 챕터마스터 '칼가'와 뒷편에는 그의 아너 가드들인 인빅투스 가드.

울트라마린의 1중대를 맡고있는 아너 가드들입니다. 이들은 현 챕터마스터 '마누스 아우구스투스 칼가'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로드 - 아트라멘타르

나이트 로드 아너 가드인 아트라멘타르 캡틴이었던 야고 제바타리온

콘라드 커즈의 친위대...라기보다는 제바타리온의 사병에 더가까웠던... 그러나 야고는 황제의 말조차 듣지 않던 커즈에게 목숨걸고 조언을 할정도의 인물입니다.(진짜로 커즈한테 죽을뻔한건 안비밀) 부대원 전부가 사형수로 이루어진 부대이기에 임무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것에 거리낌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제바타리온 사후 거의 분열된 상황입니다.

그외에 많은 아너 가드들이있는데 이들을 모두 옮기기에는 빡시네여;;

여담

1. 아이언 워리어의 페투라보는 자신의 아너 가드들을 로봇으로 사용했습니다.

   워낙에 사람을 못믿는 성격의 페투라보라 어찌보면 당연한 노릇이었습니다.

2. 알파 리전의 에프리트라고 불리는 아너 가드들이있긴한데... 이들은 모습 한번 안보여줬다는게 함정.

   실제로 진짜 그림자 처럼 상시 은폐를 하고 행동하였기때문에 본이가 없다고 합니다.

   얘네는 이미지도 없어요.(원작 충실 돋네)

3. 월드 이터의 디바우러라는 아너 가드들이 있긴한데...얘네는 아너 가드라기 보다는 

  '사냥개' 역할을 하던 이였습니다.

   애초에 프라이마크인 앙그론이 '나 존나 쌘데 호위병이 왜 필요함?' 이런 식이라...

   전투 때는 적에게 죽는것보다 피에 빡돈 앙그론에 쓸려나가는 경우가 더많았다고(...) 합니다. (주인이 미친개라...)

4. 스페이스 울프의 울프 가드 같은경우는 호위대라기보다는 '고참병'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리만 러스 편에서도 그렇듯

   리만 러스가 떠날때 가장 막네였던 비요른이 챕터 마스터에 오른것을 본다면 이쪽은 호위대라고 보기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