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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용 구속 되도 삼성 안망하는 이유

아이콘 자프키엘
댓글: 9 개
조회: 5695
추천: 2
2017-01-18 16:58:52
오늘자 이데일리 신문에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e삼성인터내셔널이 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 했다는 내용입니다.  주식좀 하신분들이나 삼성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어?? 그거?? e삼성은 예전에 계열사로 떠넘기고 접지 않았나?? 하실겁니다.

여러분들이 잘알고 계신 한때 이재용사장의 재계 입문작으로 소문이 자자했다가 삼성계열사들에게 지분을 떠넘기고 접어버린 2000년대 초반의 e삼성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국내 인터넷벤처 투자 회사이고 오늘 기사가 난 것은 해외투자를 담당했던 e삼성인터내셔널의 청산 소식입니다.

2000년 당시 후끈하던 인터넷 벤처붐에 편승해서 황태자이신 이재용 사장님의 데뷔작품(당시 이재용 사장의  e삼성지분은 60%, e삼성인터내셔널 지분은 55%)으로 관심을 끌던 두회사중 e삼성은 설립 1년정도만에  가망이 없어 보이자 제일기획등 8개 삼성 계열사가 이재용 사장의 지분을 인수 했습니다.

이건으로 인해서 이재용 사장은 두고두고 주식시장에서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게 됩니다.

10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 e삼성인터내셔널을 정리하는걸 보니 아무래도 해외 투자 담당 회사다 보니 이해 관계의 정리가 쉽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자동차를 좋아하시던 이건희 회장님의 삼성차로 인해서 촉발된 부채문제가 작년의 삼성생명 상장으로 마무리됐던것에 대한 제 포스팅도 생각이 나네요..

황태자나 대군들이야 취미삼아 이일도 해보고 싶고 저사업도 한번 손을 데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인지상정입니다. 저라도 아버지 계열사에서 주임, 대리, 과장 밟아 올라가기 보다는 뽀대나게 사업 하나 일으켜서 인정을 받고 싶을 겁니다.

자기들이야 실패하면 계열사로 떠넘기면 그만이지만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개미들은 무슨꼴인가요?? 이건 설거지도 이런 설거지가 없습니다. 아랫것들이 도련님 뒷바라지 정도는 해야하는게 당연한 건가요??

한때 재벌가 인척들이 손을 대기만 하면 주식이 상한가를 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범 LG계열의 모씨는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좋았던 기억은 최소한 저의 기억속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재벌가 자녀들도 자기 사업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마음대로 투자할 수는 있어도 투자한 이후의 사업은 자기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회장님 아들은 그룹사내에서나 통하는 말이지..사회에 던져지면 수많은 창업자들중 하나일 뿐입니다.

회장님 자제들의 주식에 관심을 가질때는 창업보다는 글로비스 처럼 계열사 물량 척척받아먹을수 있는 그런 주식에만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재벌가 인척 누구누구가 코스닥 어디를  인수 한다더라 또는 지분 찹여했다더라...이런 소문...관계자 이외에는 접근 금지입니다.

http://m.blog.naver.com/acdde/20165449475

3회차 버프 받고 시작해도 말아먹는 사람이라
오히려 삼성 입장에서 개이득
그러니까 나갓!


Lv80 자프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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