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물류전공을 하다 휴학을 한 후 장애인요양시설에서 복무를 한 지 4달 넘은 한 공익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진로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제가 오래 살아온것은 아니지만, 항상 안정적인 삶을 추구 해왔고 그 가치관이 지금 현재까지 이어져 일상패턴이 늘
출근 > 퇴근 > 잠 이것만 무한반복 합니다 당연히 이렇다 할 취미도없고 찾으려고 시간을 할애한적도 없습니다
문제는 이게 이젠 한계에 도달한 상태라 갑자기 현타가 느껴져서 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지 이러면 사는 이유가 있나 싶지만 제가 쭉 이렇게 우상향도 우하향도 아닌 직선의 삶을 살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구요 분명 세상물정 아예 모르던 청소년기엔 막연하게 가수를 제외한 음악계열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건 어느순간 잊고 살아버렸고..
생각을 해보면 지금 공익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하는게 로우리스크 같아 해보려하지만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제가 보는 안정적인 삶이란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상태를 만들고 가능한 범위안에서 질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삶이에요.
저는 맛있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동선상에 있는 커피집을 한 번씩은 다 가본거 같아요.
맛있는 날은 맛있어서 기분좋고, 맛 없는 날은 내 입에 안맞는 맛을 찾으니 내 자신을 알아가니 좋고, 언젠가는 내 취향에 가장 맛있는 커피를 찾을 수 있겠다는 목표와 행복감이 생기는게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내 상태가 모호하여 판단이 어려운 경우 판단하기 쉬운 기준은 크게 3개 정도면 선택지가 좁혀져요.
당장 필요한 무언가, 습득 난이도, 바로 생각난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