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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IT] 다버튼 마우스의 끝판왕

아이콘 Efforter
댓글: 5 개
조회: 9315
2015-07-23 21:39:10
◆ 지름갤러리 게시물 작성 양식

제품명 : Roccat Tyon

가격 : 123.000

구입처 : 용산 전자상가 21동 2층의 아는 단골집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2주간 수많은 마우스를 구입했다 환불했다를 반복하여 결국 도달했습니다...
제가 너무 멍청해서 무지 크게 길을 돌아온 느낌입니다.
잡설은 관두고...


박스 외관 입니다. 상당히 큽니다.




이렇게 열어 볼 수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이 (영어로) 나오는 군요. 
마우스 대신 구매영수증을 넣어둔 터라 저런 모습이네요. 
(반드시 수필이 아닌 전산으로 뽑는 영수증을 요구하여 지참합시다. 요즘 A/S 는 수필 영수증을 취급 안해줍니다!!)




마우스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엔 추가 버튼이 없어서 비스듬히 왼쪽 방향 스샷으로 충분하군요.

휠 아래 버튼은 좌우로 미는 식의 스위치고 앞으로 가기-뒤로 가기 중간에 있는 스위치는 위 아래로 살짝 밀어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좌측 바닥에 있는 부분도 스위치 입니다.

좌우 그립부분은 플라스틱인데 아주 살짝 오돌토돌하게 처리된 형태입니다. 옛날 게임기의 조이스틱 같은데 쓰이던 그 플라스틱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표면 중앙은 고무 코팅을 해둔듯 합니다.





저의 악몽 같은 단짝인 로지텍의 M905와의 비교샷 입니다. 크기가 후덕하죠?
그립감은 제가 작은 손인데도 좋습니다. 
핑거 그립을 주로 쓰는 편인데 작은 손+ 핑거 그립으로 해도 큰 불편함은 없더군요.

휠아래 버튼 덕에 마우스의 높이가 4.5cm에 달합니다.

클릭감은 전부 나쁘지 않습니다. 휠도 딱딱 끊어지는 게 잘 느껴지더군요.





마우스 본체 만큼이나 중요성이 커진 요즘 시대의 마우스 소프트웨어.
다른데선 소프트웨어 설명을 보기 힘들테니 여기 이 자리에서 심도있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첫 탭은 속도 및 민감도 조절입니다. 전 DPI 조절 기능을 안 쓸 생각이라 저리 했습니다만 5단계로 조절 가능하니 FPS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조건도 충분히 충족시켜줄듯 하군요.



그 외 센서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마우스는 LED 효과도 중요하다더군요? 
로켓사의 티론은 (에즈윈 직원이 티론이라고 부르더군요;)
휠과 바닥면의 모든 사이드, 두 부분에서 빛이 납니다.
RGB표로 색상 지정도 가능하고 이펙트 조절도 상세히 가능합니다.

전 발광 때문에 마우스가 좀 뜨거운 지라 꺼둔 상태입니다. 겨울이라면 손을 때고 싶지 않을 정도로 뜨겁더군요.


이건 로켓사의 제품에만 있는 부분인데 일종의 도전 과제 같은 것입니다. 
클릭을 얼마나 하였는가 등등을 말이죠.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매크로 기능입니다. 
이 마우스는 기본 지정 2개를 제외한 모든 키를 매크로로 지정가능하고 (몇몇키들은 매크로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지 쉬프트 라는 시스템으로 실제 지닌 키보다 두배 가까이 매크로 입력 갯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능한 기능키들입니다. (뒤의 배경은 인벤 프론트 페이지 입니다.)






오피스 펑션... 이게 정말 저에겐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근데 첨에 이 마우스의 관한 정보를 찾던 중에 복사 붙여넣기를 쓸수 없는 줄 알고 있었고 센터 직원도 없다고 했었습니다만 오마이갓, 사고 보니 떡하니 있더군요. 그외에 파폭이나 익플 사파리등을 노리고 만들어둔 매크로 목록이 있지만 글쎄요... 실용성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키 입니다. 기본적인 구색은 갖췄군요. 특이하게 음소거가 가능합니다.





사이드 버튼 중 앞,뒤 로 가기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는 매크로 지정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게 아쉽더군요...

저 중에 이지 쉬프트 키로 지정한 키가 있는데 해당 키를 누르면 마우스가 파란 빛으로 변합니다. 
(발광 기능을 꺼도 발동합니다.) 
이 때 지정해둔 이지 쉬프트 키들을 입력하면 입력이 됩니다.

만약 휠 버튼에 이지 쉬프트 용으로 음소거 기능을 지정해 놓으면 평소엔 휠 스크롤 버튼 기능을 하지만 
이지 쉬프트 변환 키를 누른채 휠 버튼을 클릭하면 음소거가 입력 됩니다.
이 기능덕에 가용 가능한 버튼이 대폭 증가하게 되는 거죠. 
최대 가능 입력 숫자는 30이고 그중 6개는 입력 종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24개의 별개의 입력 지정이 가능하다는 것은 다버튼 마우스의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이제 매크로 제작 화면 입니다. 스타트 레코드를 누른 뒤 키보드를 입력하면 누르고 때고의 구분으로 입력이 됩니다. 키중간중간 딜레이도 입력 및 조절이 가능하구요.
마우스 클릭 입력도 가능합니다만 따로 오른쪽 버튼으로 메뉴를 띄워서 하나하나 넣어줘야 합니다.



자 이제 알아볼 건 거의 알아봤군요.

A/S 기간은 2년이고 현재 수리는 불가능하며 교환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센터 직원의 말로는 출시 이후 버튼의 고장으로 A/S가 들어온적은 없다고 하는 군요. 저렇게 버튼이 많은데도 말이죠. 저 로켓사가 독일 회사라 그런지 하드웨어 품질은 끝내주나 봅니다.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제일~!!)

저도 구입하고 집에 와서 버튼에 이상이 없나 확인했지만 다행히 없었습니다.

가격이 12만에 달한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현존하는 다버튼 마우스 중 가장 훌륭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친고양이의 20버튼 짜리는 버튼 배열 같은 걸 봐선 내구도가 좋진 않은 거 같습니다... 두 개정도 교품을 해봤는데 첫째것과 둘째것의 버튼 느낌이 많이 다르더군요.)

Lv42 Eff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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