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엔딩스포) 약속의 땅 엔딩에 대한 생각

약속의 땅은 이주한 별 - 약속의 땅- 에 지구인들을 불러들이는 엔딩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지구에서 도망치게 해주는 거죠(...)

 

그래서 '대탈주의 문'을 통해 지구인 개척자들을 턴마다 하나씩 뽑아낼 수 있는데요...

 

이게 이 설비를 갖출 무렵쯤 되면 맵이 꽤 협소합니다(...) (소형이었습니다)

 

지구인 정착지는 따닥따닥 붙여짓는것도 안되고 3셀 밖으로 빼야되는데...

 

그걸 20개나 지어야 합니다 (...)

 

 

그러다 보니...

 

꿈과 희망과 설렘을 안고서 건너온 지구인 개척자들에게 기다리는 땅은

 

 

 

개발이라곤 쥐뿔도 안된 독기 풀풀 넘치는 척박한 섬과 (그래도 여기가 제일 나음)

 

 

 

앞에 외계 바다드래곤과 크라켄이 상주하는 외딴섬과

 

 

 

지구의 그린란드 저리가라 할 만한 북쪽 설원지대..............

 

...

 

......

 

심지어 처음 저 그린란드(...)에 상륙했던 지구인 개척자는

 

시야 확보가 안됐던 탓에 그냥 덜렁 상륙했다가 상륙하자마자 외계 생명체들한테 끔살 orz

 

 

20명을 하나하나 정착시키는데...

 

왠지... 왠지 모르게 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지구인들에게 미안하다아아아아아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