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203번 보충설명 드립니다.

 

댓글 보니 햇갈리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그림으로 보충설명 드립니다.

 

스캐너가 없어서 폰카로 찍어서 올립니다. 컴터로 그리려니 힘들어서리...

 

 

 

네 일단 왼쪽은 자주포고, 오른쪽 헤비를 소개합니다.

가까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알아보기 쉬우라고 탱크를 대충 크게 그린거니까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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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다리가 생겼습니다. 위에 빗금 친 길쭉한 직사각형이 다리 단면입니다.

 

다리가 생겨도 x친 영역만 사각지대가 될 뿐, 저기 있는 헤비는 분명 3번 궤적으로 자주포 탄을 맞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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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주포들은 표식을 상공에서 지면에 90도 수직으로밖에 찍지 못하기 때문에

표식을 찍어도 주황색처럼 다리 상판에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5번 궤적으로 포탄이 갈 수밖에 없는 거죠.

맞출수가 없는겁니다 저건. 자주포들이 은근히 빡쳐하는 상황.

 

그래서 항구맵 같은 다리있는 맵에서는 헤비들이 다리밑에서 뻐기는 이유가 이거지요.

제가 알기론 작은 다리까지 합해서 다리있는 맵이 서너군데 더있습니다.

 

아, 추가로 주장강 북쪽엔 양 진영 근처에 문이 하나씩 있죠.

탱크가 거기 걸치면 자주포가 거의 공격을 못합니다.

아니면, 문을 지나서 맨땅에 표식을 찍어서 탄이 문 밑으로 지나가다가 얻어걸리는걸 바랄 수 밖에요...

 

그런데 밑에 1203번 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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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헤비 있는 자리에서 90도 수직으로 구멍이 뻥 뚫려 있어서 그 구멍으로 조준원을 찍은겁니다.

그렇기에 3번 궤적으로 맞출 수 있게 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고속도로형 다리가 아니라 철골만 앙상한 철길용 다리인 경우

헤비분들은 다리밑에 있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열심히! 무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