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신나게 달리면서 뿜뿜~ 쏘고 계시겠죠 ㅎㅎ
하지만 고기도 뜯어야 제맛이라고 가급적 이기면 더 좋겠죠?
fps와 다르게 엄청난 컨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만큼 상황판단과 맵리딩이 매우 절실한 게임입니다.
1. 내가 타는 탱크의 특징을 파악하자.
우선 자기가 타는 탱크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면 동급 탱을 만났을때 대처하기가 무척 수월합니다.
설정에 아군-적군 체크 옵션에 들어가서 탱크의 이름과 티어, 그리고 차종 체크를 합니다.
그런 후에 탱크 테크트리에 본인이 타고 있는 탱과 다른 국가의 동급탱의 스펙을 간단하게 비교해보면 상황에 따라
도망갈지 교전할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힙니다.
2. 내가 타는 탱크로 무엇을 수행해야 할지 파악하자.
-경전차라면 정찰 정찰 정찰 그리고 생존입니다.
상대의 위치를 가르쳐주고 포를 쏘지 않아도 위치를 자주포에게 제공하기때문에 꽤나 성가신 존재이므로
꾸준한 정찰 그리고 생존이 필요합니다.
'닥치고 달리자!'는 퇴근 할때나 방과 후에나 해주세요.....
-중형전차라면 화력지원과 우회기동.
적절한 기동력과 상당히 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므로 히트앤드런이 필요합니다. 난 이 길목을 지키겠어! 라고 해봤자
중형전차 한대로는 저지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므로 상대의 헤비탱이라도 한두대 쑥 밀고 들어온다면 그냥 회색화면.
곤란해지면 '난 어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 라는 마인드로 도망가세요.
-중전차라면 라인의 핵심.
중전차를 경전차처럼 몰면서 게임 시작할때 본진에서 출발해서 게임 끝날때 적의 본진에 도착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혼자서 이러 행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4~5대가 우르르 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요.
중전차의 임무는 전선 형성과 라인 저지력입니다.
은폐엄폐 좋은 곳에 버티고 있으면 상대방의 자주포의 포격도 붙잡아두면서 상대라인이 쉽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구축전차 & 자주포
해보질 않아서 당최 모르겠어요!......는 농담이 아니고 진심입니다.
정석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5선-2선에서 화력지원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답답한 구축으로써는 적군의 숨통을 노리는 매의 눈빛을 가진 브라이언 킴대위처럼 전선과 동떨어진곳에서
게임내내 캠핑만하다 경전차한테 쥐어터지는 구축입니다.
이것만은 naver....
3. 킬보다 생존이다.
전반적으로 상대방이 들이닥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바로 사생결단 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라인을 붙잡아둬야할지 와 밀고 당길때를 잘 판단하셔야 하고 우선적으로 생존을
1순위로 두시는게 더 좋습니다.
일단 살아있다면 숫적으로 열세에 몰리지 않으며 라인이 무너져 한번에 흐름이 바뀌는 경우를 방지 할수 있거든요.
특히 아군 중전차가 순삭당해버리면 상당히 버거워집니다.
4. 게임 시작시 차종 편성을 본다.
보통 비슷~ 하지만 이번판은 중전차 자주포가 엄청 많다! 싶으시면 경전차일 경우 본진으로 그냥 달려버립니다.
5티어쯤 되면 중전차는 포탑이동이나 재장전등에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려서 초탄을 피하시고 속도가 빠른 경전차라면
스팟을 엄청나게 많이 띄우고 아군 자주포의 밥으로 만들수 있습니다만..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자주포가 적다면 서로 난전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개별적으로 움직이는건 지양하세요.
보통 5티어 이후로는 각 나라별 탱크의 특색이 점점 뚜렷해지므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좀더 갈고 닦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팀플레이인 이상 좀더 즐겁고 유쾌하게 뿜뿜~ 하시려면 어느정도 기본은 숙지하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물론 다들 잘 알고들 계실테지만 막상 눈앞에 상대 탱크가 아른거리면 그냥 바로 뿜뿜! 이니까요
조금만 더 침착해져봅시다~
그럼 오늘도 뿜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