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과 노하우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일반]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착각들..

샤우팅건
댓글: 33 개
조회: 9046
추천: 49
2013-10-30 00:43:56

게임을 하다보면 꼭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충고를 드려도 알겠다고만 하지 바뀌는게 전혀 없는 것이 몇가지 있어서 도움이 되고자 낮은 견문으로 글을 남깁니다.

 

1. 엄폐하고 적을 발견했다고 적이 나를 못본것은 아니다.

이게 가장 많이 하는 착각입니다. 물론 엄폐를 잘하면 적이 나를 볼 확률이 무척 낮습니다. 그러나 확률이 낮을 뿐 나를 못본다는 것은 아니죠. 특히 공방을 하다보면 적이 시야에서 사라지거나 스팟이 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가장 쉽게하는 착각은 적도 내 위치가 지워졌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시간차입니다. 적을 발견했다면 적도 나를 발견했다는 인지가 낮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동시에 발견되었을 경우 서로 숨어있으면 같은 시간이 지난 후에 서로 스팟이 지워지겠지만 그럴 확률은 절반이죠. 서로를 보았다고 하지만 사실 적이 나를 늦게 발견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경우 동시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2. '자주포는 경전이 없으면 거의 눈먼 장님이다.'라는 생각을 버리싶시오.

게임을 하다보면 팀 구성중 경전이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중형 구축 헤비 자주 이렇게 편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전이 없기 때문에 중형이 경전 역활을 할 것이고 중형 특성상 적 스팟보다는 헤비와 함께 또는 그 뒤에서 라인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자주가 발견되지 않는 자기를 공격못할 것이다 라는 착각을 하기 쉽습니다.

자주를 하는 분들은 경전이 없어도 스팟이 없는 분들을 찾아 포탄을 떨구기 합니다. 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대포병'

무슨 소린지 모르시겠다고요? 자주를 하는 분들의 최대의 적은 경전이지만 숨어있는 최대의 적은 바로 자주입니다. 아시다시피 자주는 방열하는 그 위치가 한정적이라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숨어있다고, 자기가 스팟이 안되었다고 안심하고 숨어서 저격을 한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주는 귀신같이 찾아서 포를 떨굽니다. 어차피 맵마다 숨어서 저격할 만한 위치는 대부분 알고 있고, 또한 자주분들은 항상 본진 뒤에서 위성모드로 내려다 보고 있기에 포를 쏘는 순간 위치를 들키게 됩니다. 차이가 있다면 자신이 스팟이 되었는지 아닌지 헤깔린다는 점이죠.

 

3. 몰려가는 것에 대하여 '른 사람이 빠져줄 것이다.'라는 착각은 혼자만 하는게 아닙니다.

얼마전에 올린 제 글에도 언급한 부분인 몰려가기에 대하여 추가 설명이 될 수 있겠지만 좀더 말하자면 얘기를 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전투시작 30초전에 공략에 대해 말을 해도 못 듣는 분들이 계십니다. (늦게 필드로 들어오는 분들) 그런 분들에게 시작과 동시에 다시 설명하기는 쉽지 않죠. 따라서 자신이 판단했을 경우 최선의 코스로 움직이게 됩니다.

물론 몰려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몰려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더라도 'OO님 다른 곳에 가주세요'라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왜? 알아서 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과 조우하기 전 몇초동안에 빠르게 알려주면 될 일을 '알아서 갈거야'라고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게임하는 사람의 마음은 얼핏 비슷하지만 각자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에서도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은 다릅니다. 따라서 말을 해줘야 알고 바뀌는 것입니다. 그 몇초를 할애해 주지 않는 다면 전투의 흐름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엉망으로 흐트러진다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4. 상황에 맞춰 진격하는 아군에 대하여 'RR짓한다', '왜 나서지? 그냥 숨어있어'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는 기회의 포착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 각 전투를 하다보면 각 팀마다 스페셜리스트 역활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당연 전투시 적의 라인이나 엄폐등을 고려하여 순간적으로 적을 무너뜨릴 순간을 다른 이들보다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그들이 하는 행동이 어떻게 보면 트롤짓 또는 바보짓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을 이끌어도 뒤에서 엄호를 하지 않거나 오히려 꼼작없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자신이 엄폐하고 있어서 포각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괜히 나섰다간 자신도 적의 포탄세례를 받을 수 있다는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적을 향해 달려가는 아군의 경우 적의 포탄의 집중세례를 받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그 뒤에서 적 자신을 바라보는 아군을 보지 못합니다. 적은 앞에 나서는 아군을 먼저 처리하겠다고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뒤에서의 행동을 자세히 보지 못하는 점도 있습니다. 그런 기회를 '내가 나서면 나도 O된다'라고 착각해서, 기회를 만들어주는 아군을 진짜 바보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이런 경우는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경우가 많죠.

 

이처럼 나는 아니겠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글을 남깁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잘하는 유저는 아닙니다. 그러나 전투를 할때는 한발 물러서면서 보고 공략을 합니다. 통하든 안통하든 그게 제 플레이방식이니깐요.

그런 제 눈에 보이는 것이 많아서 몇자 남기는 것입니다.

Lv48 샤우팅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월탱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